요즘 회사에서 돌고 있는 재밌는 얘기를 들었는데, 여기에 한 번 옮겨볼까 한다. 블로그에도 몇 번 적었는데, 우리 회사는 상암 DMC (Digital Media City)에 부지를 분양받고, 새로 사옥을 지어 본사를 옮겼다. 그런데 옮긴 위치가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무려 20분이 넘게 걸린다. 물론 수색역에서 회사 셔틀 버스가 항상 출발하지만, 그래도 걸어가는 것에 비해 상당히 불편하다. 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물론 100% 루머일 수도 있음) 원래 우리 회사가 분양 받은 위치가 지금 팬택 사옥이 자리 잡은 건물이라고 한다. 팬택 사옥의 현재 위치는 역에서 채 3분이 안 걸릴만큼 가깝다. 그런데 그룹 고위층(?) 에서 부지의 풍수지리를 살펴본 결과, 별로 좋지 않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로 ..
으흐흐.. 드디어 상암으로 이전 완료! 푹신한 의자 가격이 얼마인가 싶어, 가격 조회를 해 보니 무려 32만원이 넘는 의자였다. 예전에 네이버에서 100만원이 넘는 의자를 사 준대서 굉장히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 회사도 네이버의 3/10 만큼 사원들을 생각해 주기로 했나 보다. ㅋㅋ 책상도 깨끗하고, 사무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회사 사내 식당에서 아침 점심 저녁!!까지 준다는게 너무 좋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_-) 요즘들어 부족하던 애사심이 막 생기려고 하고 있다. :D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너무 새 오피스라 계속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는 것 ㅠ.ㅠ 언제 쯤 새집 증후군이 없어지려나.
드디어 이사를 했다. 용달차 빌리는 돈 5만원 + 재훈이형 삼겹살 해서 싸게 이사를 했다. 물론 기존에 계약을 깨고 나오는 거라, 복비 32만원 + 새로 구하는 방 복비 36만원 = 68만원은 좀 많이 아깝지만 -_-; 인터넷에서 용달차라고 치면 어마어마한 검색 광고가 나오는데, 내가 택한 곳은 용달나라 (http://www.ydnara.com)라는 곳. 다른 곳은 역삼 -> 상수로 용달차만 빌리는데 7~8만원을 요구하는데, 이곳은 4만원으로 낙찰. 홈페이지는 허접하지만, 뭐 만족스럽게 이사를 했다. 이사를 와서 보니 주변에 큰 마트가 없어서 좀 아쉽고, 방에 달려 있는 에어컨이 방 공간에 비해 용량이 작은 넘이라 (방이 그렇게 작은데도!!) 파워냉방으로 켜놔도 복층이 너무 더워서 우울해 하고 있다. 관..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착한 놈~ 나쁜 놈~ 굴러들어온 놈~ 이라고 자막을 넣는 걸 봤는데, 이게 영화 놈놈놈 패러디였구나. 예전에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상당한 기대를 가지며 감상을 했으나.. 한 줄 요약 : 탕~ 탕~ 탕~ 내가 생각하는 타겟 관객 : 액션을 좋아하는 남자들, 멋진 정우성 오빠 >_
한우마당 (양재점) 02-3463-3077 1근 600g에 36,000원 & 야채 양념값 1인당 3,000원 최고 -_-b 생등심, 육사시미, 육회를 취급한답니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나고, 양재역 6번 출구 2분거리라네요. 일마고 http://www.ilmago.co.kr/ 02-2051-0004 이탈리안 뷔페. 점심시간에 가면 40분 동안 9,900원에 먹을 수 있음. 매우매우 만족스런 뷔페였음~
몇 주 간의 방 찾아 삼만리를 거친 끝에.. 결국 상수역 부근에 오피스텔로 정했다. 요즘 정말 풀옵션 전세 찾기가 힘들구나. 에혀 일단 어제 방 한 번 보고 가계약을 하고 왔는데.. 이번 주 주말에나 가서 계약을 해야겠다. 이제 그래도 들어갈 방이 정해졌으니 발 뻗고 자야지. 냠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꽤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음_-
어제 간만에 긴 글을 썼으니, 오늘은 다시 잡담으로 마무리;; 살다보면 종종 "시간은 금이다"라는 격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무언가를 살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한 곳이라도 더 둘러보고, 이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 물품인가, 혹은 이 가격을 지불하기에 합당한 물품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뭐 사실 이건 딱히 좋은 습관은 아니다. 살면서 불필요한 고민들이 너무 많아진다. -_-)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도, 가격 비교 사이트를 한 번 검색해 보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포인트, 쿠폰 외에, 카드별 할인까지 챙겨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공부를 많이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내 소비패턴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무엇인지를 다 따..
바쁜 와중에서도 금요일에 시간을 내어 월드IT쇼에 갔다 왔다. 마침 SKT 전시관을 흥미롭게 둘러보고 있었는데, business 관에서 명함을 주고, 방명록을 남기면 SK 카라 폼 클렌징을 준다는 것이 아닌가! 역시 돈많은 SKT! ㅋㅋ 그래서 나도 당당하게 명함주고,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하나 받아왔다. ㅎㅎ 나중에 과장님께 자랑을 했더니, 제발 그런 짓좀 하지 말라고.. ㅜ.ㅜ/~ 다시 와서 생각해보니 좀 부끄러운 짓이긴 하다 ㅎㅎ 다음부턴 자제해야지
갈수록 더워지는 서울 날씨에, 여름 옷을 입어볼까 해서 옷장을 열어봤지만, 온통 티셔츠밖에 없는지라; 청바지까지는 수습이 되도, 티셔츠는 아무리 나라고 해도 눈치가 좀 보여서.. 좀 직장인틱한 옷들을 대량 구매하였다. 이건 것도 사고.. 이런 화사한 셔츠도 사고.. 깔끔한 블랙 셔츠에 이어.. 직딩에 어울리는 면바지도 하나 질러주셨다. 그런데.. .. .. . 정작 머리를 이렇게 잘라버렸다. 이건 뭐, 고등학생도 아니고 T_T 아, 원래는 이렇게 샤프한 헤어스타일이었는데 ㅜ.ㅜ 완전 망했삼
알다시피 누군가에게 충고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직 가치관이 성숙되기 전인 10대라면 모를까, 그래도 클만큼 컸고, 그래도 좀 세상을 경험했다고 까부는 이십대 이후부터는 더 어렵다. 친한 친구사이에도 무언가 충고를 한다는 것은 조심스럽다. 사실 내가 옳다는 확신도 없고, 설사 100% 옳은 일(이라는 건 없겠지만, 대다수가 맞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 지적을 하더라도, 충고를 받은 본인은 그 동안 살아온 관성 때문에 바뀌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충고를 받을 그릇조차 안되는 사람은 도리어 화를 낸다. 이런 일을 몇 번 경험하고 나면, 굳이 내가 생각하기에도 '저건 아닌데..' 라는 행동을 계속 하는 주변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거나, 굳이 주변에 계속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안..
머리 큰 사람이 똑똑하다? "사실무근"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sid2=245&cid=3118&iid=34555&oid=003&aid=0002132719 기사 일부를 살짝 발췌해보면, 머리가 큰 사람이 반드시 똑똑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이 머리가 큰 것, 즉 뇌 속 뇌 세포수가 많아진 것 만으로는 지능이 높아진 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단순히 뇌 속 신경세포가 많다고 해서 기억력이나 논리력을 비롯한 인지능과 지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며 시냅스간 연결의 복잡성과 시냅스내 단백질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처..
조선일보와 올크레딧에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이벤트를 한다기에 한 번 조회를 해 봤다. http://www.allcredit.co.kr/acs/ae/ae0805/AE0805_FreeSearch_AllCredit.jsp (아쉽게도 6/5 종료라 더 이상의 무료 조회는 안됨 -.-) 신용정보 조회 사이트에서 자기 신용을 자기가 조회하는 것은 신용 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전에 썼던 신용등급에 관한 글 참고. 올크레딧에서 신용 평점을 보다 재밌는 점을 발견했는데, 기존에 유료로 사용하고 있었던 크래딧뱅크와 비교하여, 상당한 신용등급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올크레딧은 나를 아래와 같이 1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반해, 크레딧뱅크에서는 무려 5등급이나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