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에 드디어 프로젝트에 폭탄이 터졌다. 문제점을 너무 뒤늦게 확인한 데다, 해결책도 뾰족하지 않은 상황. 프로젝트 종료가 두 달 남은 상황에서 개발사 팀장님은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할 경우, 약 한 달 정도 일정이 연기될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한 달이 지나도 해결 된다는 확신은 없으신 것 같다. 또한, 그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side effect에 대한 예측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다. 결국 좀 더 smart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긴데.. 이건 아직 나도 답을 모르겠다. 뭐 애당초 답이 없는 프로젝트이기는 했으나 ㅡ,.ㅡ 쩝 10/30에 추가) Smart한 방법을 찾았음. 잘하면 일정안에 10초를 끊을 수 있을 것도 같다. 특허 써야지;; ..
그룹 3급 진급 교육 과정에 참가하다. 1. 종합운동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고 해서 7시 20분쯤에 상수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종합운동장에 도착해보니 8시 30분. 분명히 핸드폰에서는 50분만에 도착한다고 했었는데.. 역시 아침에는 지하철도 막히는건가 ㅡ,.ㅡ 하마터면 버스 놓칠뻔 했다. 2. 다행히 pretest는 무사통과. 선배님께서 주신 소스에서 반쯤 나온 거 같다. ㅠ.ㅠ 이렇게 감사할 수가 있나. 나중에 밥 한 번 더 사드려야겠다. 3. pretest 끝나고, 담당자가 공지사항을 말해주는데.. "저희는 시험 결과를 SMS로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란다. 뭔 소린가 했더니, "종종 현업에 계신 동료분들께서 장난으로 탈락 문자를 보내시는데,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에서 다들 폭소. ㅋㅋ pret..
학부 때는 어디서 무슨 시험을 치더라도, 항상 1등을 해야겠다고 마음이 있었고, 덕분에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면, 시험 전날에 꼭 마무리를 짓고 잠자리에 들었다. 졸업 즈음에는 한 두 파트를 덜 본 상태라도 졸리면 ‘그냥 낼 아침에 일어나서 하지, 뭐..’ 라고 잤다가, 시험 직전에 허겁지겁 일어나서 시험치러 간 적이 다반사였다. (그래도 이몸은 항상 A+ 케케) 대학원 때는, “대학원은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야~”를 외치며, 시험 전날에 그냥 잤다. –_-; (대학원 성적은.. ㅜ.ㅜ) 사회에 나와서 보는 첫 시험. 내일부터 일주일간 진급교육을 받는데, 첫 날에 pre test를 통해 10% 정도는 집으로 돌려 보낸다고 한다.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가서 1등을 해 주겠어 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
※주의. 이 글은 인터넷에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 추론과 저의 상식에 근거하여 작성된 글로써, 실제 fact와 다를 여지가 있습니다. 진실은 정관장에서 영업을 담당하시는 분이 알겠죠.. 오늘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간단한 논쟁이 있었다. 과연 인터넷으로 사는 정관장과 백화점에서 파는 정관장에서 차이가 나는가 하는 점이었다. 상무님 비서 A양 : “오늘 상무님이 드실 정관장을 사야겠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나 : “인터넷에서 사면 더 싸지 않아요?” A양 : “내가 들었는데, 면세점이랑, 백화점이랑, 인터넷이랑 제품이 다 다르대요.” 나 : “엥? 근거가 뭐래요?” A양 : “내가 가서 물어봤어요.” 나 : “누구한테요?” A양 : “정관장을 파는 대리점 아저씨한테요.” 나 : “-_-“..
드디어 원더걸스가 컴백했습니다 ㅡ.ㅜ 텔미 열풍 때는 미쿡에 있느라, 동참할 수 없었고, So hot때는 왠지 모르게 바빠서 잊고 지내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세 번을 목표로 꼬박꼬박 감상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원더걸스와 함께~ 너무 기쁜 나머지 오즈맵 서비스 첫 화면에 원더걸스 동영상 링크도 걸어두었답니다. ㅋㅋㅋ 오즈폰 사용자들은 지금 바로 감상해보세요~ http://ozs.kr/map 원더걸스 동영상 바로가기 http://ozs.kr/youtube/index.php?watchurl=qmQPrQ-LW8U&hl=ko&fs=1 ps) 덤으로 오즈 YouTube에 사소한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이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고, lh2300에서 검색이 제대로 안되던 버그도 수정되었..
올해 어김없이 포카전이 열렸다고 한다. 비록 학교는 떠나있지만, 여전히 결과는 궁금하구나. 2008년 포카전의 결과는 2007년에 이어 포스텍의 승리라고 한다. ㅎㅎ 포스텍 만세~~ 그리고 한 가지더.. 포스비에서 보니, 개회식 때부터 양교 총장님들의 불꽃튀는 신경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포스비 펌---------------------------------- 보드 (Board) ScratchPad 글쓴이 (From) ****(월* 향) 날짜/시간 (Date) 2008년 9월 21일 13시 47분 50초 제 목 (Title) 포카전 다녀와서 글 쓰는 중입니다. (중략..) 개회식부터 식겁했음. 정확히는 불꽃튀는 총장대결부터.(물론 저희 총장님은 국제 ..
오늘 오즈 풀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지마켓을 방문하니, 자동으로 http://mobileweb.gmarket.co.kr 이라는 사이트로 redirection을 시켜준다. 기존 지마켓 사이트와 크게 look & feel이 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로딩 속도가 향상 되었다. (물론 그래도 아직은 느리다 _-_ 그래도 이제 검색해서 물건을 살 수 있을 정도?) http://mobileweb.gmarket.co.kr/ 지마켓에서 풀브라우저용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었다면.. 혹시 결제 문제도 해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존 사이트의 경우, 결제 페이지가 Active X로 되어 있는 관계로, 페이지 자체를 아예 띄우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로그인을 한 뒤, 물건을 고르고, 바로 구매하기를 눌렀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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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는 사원들이 최고의 productivity를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람들은 건강할 때 최고의 productivity가 나온다. →회사는 사원들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2.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 사람들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 회사는 사원들이 헬스장에 자주 가게 해야 한다. 3. 사람들은 예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자주 방문한다. → 회사는 헬스장에 예쁜 (잘생긴) 트레이너를 배치해야 한다. 아- 이 얼마나 논리적인 흐름인가. 오늘 회사 사옥 내의 휘트니스 센터가 오픈한다고 해서 아침에 운동을 하고 왔다. 절대 트레이너 분의 미모가 2% 부족해서 적은 글이 아님을 밝히는 바이다. 차라리 경쟁심이 생길 수 있도록, 근육질의..
어제 담당 회식에 이어 오늘은 프로젝트 kick off 회식.. 술을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역시 이틀 연달은 회식은 부담이 된다. 원래 오늘은 한 달 전부터 예약이 되어 있던 치과 스케일링을 갔어야 했는데 ㅡ_ㅡ;; 갑작스럽게 생긴 회식으로 인해.. 오늘 미루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무려 한 달을 미뤄야 한다네. 일단 한 달 뒤로 예약을 잡아놨는데, 한 달 뒤 스케쥴이 또 어찌될지.. 과연 난 스케일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역시 이래서 직장인은 T_T 오늘 회식 내내 나온 얘기가 under 10!! 이다. 우스갯 소리로 우리의 목표는 우샤인 볼트라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 과연 십 초 내로 들어올까? 실무자로써 확신은 없지만, 가능성은 점칠 수 있다. 될 꺼 같다. ㅋㅋㅋ 안 되면 뭐 ㅡ,.ㅡ;; 회사를..
1) 아침에 회사에서 누가 오늘까지 유통 기한인 요구르트를 주길래 낼름 받아 먹었다. 그리고 배탈이 났다 -_-;;; 오늘 담당 회식이였는데 T_T 한 사람 몫을 줄여 보려는 예산 담당의 음모가 아니였을까!! 하는 음모론 제기. 다행스럽게도 저녁 회식 때는 무사히 회복하여 잘 먹고 왔음. 2) 오늘 회식 자리에서 만난 어느 분께서 "혹시 **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으세요?" 라고 물으셨다. 땀 삐질;; 사실 다수에게 정보가 되는 글을 적을 때는,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내 글이 많이 노출되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잡담까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싶지는 않다. 처음에 블로그로 옮겼을 때는, 그래도 내 글에는 내가 책임을 져야지.. 하는 생각으로 실명을 적었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슬슬 부담이 ..
차세대서비스기술팀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팀에서 하는 업무는 차세대서비스 관련 업무가 아니다. 게다가 종종 뭔가 새로운 서비스에 관련된 거다 싶으면, 이 팀으로 떠밀려 오는 사태가 종종 있기 때문에 -_-; 팀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몇 가지 제안을 했다. 1) 현세대서비스기술팀 -> 너무 평범하잖아 2) 구세대서비스기술팀 -> 맞을래 그렇게 구박 받던 어느 날..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 부장님 차, 차장님 두 분 차, 과장님 차까지 합치면.. 오케!! 3) 차네대서비스기술팀!!! -> -_-^ 앞으로 그냥 조용히 살기로 했다..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