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낸 랩생활은, 기자재가(그래봤자 컴터랑 주변기기지만) 좀 부실하다는 것 빼고는 살만한 것 같다. 랩생활 말고, 믿었던 사람들이 뒷통수를 때려대서 조금 가슴이 아프다. 도대체 "약속"이라는 개념을 뭘로 생각하는거야. 자기들만 편하면 다라는건가. AC
다른 랩 석사 신입생들은 다 새 컴퓨터를 받았는데, 나만 쓰던 컴퓨터를 받아서 그런게 아니고 말이야. 여기가 무슨 군대냐고. 무조건 짬밥 올라간 순서대로 좋은 자리, 좋은 컴터를 쓰게. 나는 17인치 CRT로 글자도 잘 안 보이네.. 이러고 있는데, 17인치 LCD 두 대로 듀얼 모니터 해서 쓰는 사람도 있고 말이야. 중요한건 이런 시설 문제가 아니고. 대학원은 말 그대로 창의력의 공간. 밝고 명랑하게, 허물없이 지내는게 훨 좋은거 아니냐고. 내가 첫 날의 뻘쭘함의 타파하기 위해 좀 오바를 했기로서니(물론 내가 보기엔 전혀 오바가 아니지만) 거기다 대고 좀 나대지 말라는 둥, 나이차가 얼마인지 아냐는 둥.. 아 -_- 정말. 교수님은 정말 좋은데 랩 분위기는 정말 적응 안되네. 역시 대학원 오기 전에 연..
연구실에 처음 출근하는 날! 10시까지 나오라고 했으니깐 지금쯤엔 자야하는데 말이지 _-; 어제 미국드라마를 보다가 새벽 세 시에 잔 여파로- 아직도 잠이 안온다 T.T 이제 대학원에서 들을 수업도 정해야 하는데;; VR랩 주제에 고급VR을 안 듣는다 그럼 교수님께 밉보이겠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시험을 안 보는 과목에는 의욕이 안 솟는 거 같다. VR입문 수업을 들으면서 확실히 느꼈다.
과자를 달라고 위협(?)하던 사슴과 함께-
8박 9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8월 22일에 출발해서 8월 30일날 도착했다. 오사카, 나라, 히메지, 교또, 동경을 보고 왔는데, 사슴이 뛰노는 나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행 경비는 140만원 정도. 지금에 와서야 느끼는 거지만, 역시 난 여행 체질은 아닌 것 같다.-_-a
맥킨지 서울사무소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중에.. Our people 란에서 프로필을 보다가.. http://www.mckinsey.co.kr/kpeople/people4_1_3.html 이름: Paul Kim 맥킨지에 왜 왔니? -성장하고싶어서.. (나랑 비슷하구나~) 맥킨지는 어떻게 다를까? -CEO적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 있고... (컨설턴트니깐..) 약력? MIT: 이학사 (컴퓨터 공학), 공학 석사 (와우!!!!! 대단한걸!?) Oracle Corporation, Goldman Sachs (great! 하기야, MIT인데, 어디든 못 가겠니) 주요 담당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이 뭘까..) 가고 싶은걸 맥킨지. 영문 이력서 http://www.mckinsey.co.kr/sample_resum..
말 그대로 아무 계획없이 자유스럽게 떠나는 여행. So I don't have to plan details. That's all. No problem. Don't be afraid.
채현, 하늘을 날다.
패러글라이딩 하러 가서... 뒤에 저게 기체인데, 정말 너무 무거웠다.
윤타이호삼의 검은 뿔테랑 바꿔썼다. 내가 더 잘 어울리네.
무사히 마쳤다. 며칠 전에 알모 회사 병특 면접도 있고해서 -_-a 소심&비굴모드로 -_-.. 그래도 석사 끝나고 뭐할건가?! 하는 교수님에 질문에 "유학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설마 떨어뜨리시진 않겠지? 음.. 일본 여행을 가야하는데 계획 잡기가 너무 귀찮다. 오늘 간사이 패스 3일권을 사왔는데, 아직 이걸 어디다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동경은 아직 어디 갈지도 안 정했다 -.- 그냥 여행사 패키지로 갈껄 그랬나.. T.T
역시 낮잠을 잘못자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_-_해진다. 수면 주기가 90분 단위가 되라고 하던데, 2시간만에 깨서 그런가? 잘땐 너무 잠이 와서 행복해하면서 잠들었는데, 깨고나니 영- 다음부터는 좀 더 조절해야겠다. 오늘은 여권을 찾고, 학교에 대학원 면접보러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