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모 온라인 게임 업체에서 면접을 봤다. 별로 인기없는 3D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지만, 병역특례가 된다는 이유로- 면접까지 보게 되었다. 이런 저런 질문을 하다가.. "까마귀 속에 백조가 되시겠습니까?" "네??" "이런 사람이 있어요. 딴 사람들은 업무가 남아서 늦게까지 일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자기 할 일 끝냈다고 일찍 퇴근을 하죠. 이채현씨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당연히 제 할 일을 다 끝냈으면 퇴근을 해야죠!" "-_- 갑자기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고, 개인적으로 중요한 용무가 겹쳤다면?" "저라면 그렇게 계획을 안 짤겁니다!" "아시다시피, 프로젝트라는게..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우리 회사는 중국 대만이랑 일을 해서 그쪽 계획도 맞춰줘야 하고.." "뭐, 그..
금요일날 12시에 AS아저씨가 와서 한 번 휭~ 보고 가더니 소식이 없고 -_- 3시에 다시 왔다던데 그땐 내가 없었고, 사감실에 전화하니 고치는 중이라는데, 계속 따땃한 바람만 나오고 -.,- 밤 11시나 되서야 얼굴을 비추던 아저씨는 부품이 없어서 못 고치신다고;; 그렇게 금요일밤을 뜨겁게~ 보내고, 사감실에 가서 "도저히 살 수가 없어요 T.T" 라고 징징댔더니 301호 키를 주셨다. ㅋㅋ 그래서 지금은 노트북이랑 이불만 들고 301호로 이사, 시원하게 살고 있다. 워낙 한게 없어서_- 일기로 쓸만한 것도 없네. 원래 내일 서울 갈려고 했었는데, 못 가겠다 -.-
방안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현재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_-; 우어어 ㅡ.ㅡ
553점으로 토플 전선 돌파! 졸업이다. 졸업. ㅋㅋ
역시 그 동안의 무거운(?) 분위기를 버리고 역시나 가벼운 분위기로 돌아가기로 했다. 사실 언제는 점잖고, 있어보였겠냐만은. 그래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혼자 생각하는 이상형이 바뀌었다는 말이다. Anyway, 토플시험은! 쉬웠다! LC빼고 -_-; 놀랍게도 RC를 다 풀고도 1분 정도가 남아서 기지개 한 번 펴고 복습까지 해줬다. 그런데 토플은 상대평가라는 말이 있던데..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 사실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와 버리면 할 말이 없다. ㅡ.ㅡ 요행을 바라는 수 밖에. 방돌이가 충동적으로 집으로 가 버려서. 혼자 있는 기숙사가 넓고, 춥고, 칙칙하게 보여서; 도서관에 갔다. 어떻게 어떻게 돌아다니다가, 전공서적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공부할 건 많..
토플 결정전 ㅡ.ㅡ; 내일을 위하여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며 공부 안 하고 버텼던가 -_-; 드디어 내일이면 끝난다! 음하하 편안한 수면을 위해서 저때 메가마트에서 사온 KGB맥주도 마셔주고! 이제 잠만 자면 돼!
하루 종일 한국어만 하고 살았더니 한국어에 더 능통해 진 거 같다. 토플은 어떡하지? -_-; ㅡ.ㅡ; =_=;
어제 주문랑 512MB 메모리랑 ATI Radeon 9550 그래픽 카드가 왔다. 이제 나도 1GB메모리 유저인가. ㅋㅋ 기념으로 와우깔고 한 번 돌려주고~ 싸이에 YGF사진 정리해서 올리고. 양심적으로 3일 남은 토플시험 공부도 좀 해주고. 오늘 토플 듣기 평가 테이프 따라하다가 혀 돌아갈뻔 했다. 뭘 이렇게 빨리 말하는거야.
정말 열심히 살았다. -;; 자축의 박수. 짝짝짝
YGF2005에 참가하고 왔다. Young Generation Forum이라는 행사인데, 한국말로는 젊은세대 포럼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저 호텔에서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준다길래 신청을 했는데, 정말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왔다. http://www.ygf.or.kr 여기가 홈페이지인데, 자세한건 거의 없다. -_-; 한국 학생 40여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날아온 1.5세대 80여명의 대학생들이 만나서 human network를 형성하는 것이 주목적인 포럼이다. 지루한 CEO/CTO포럼도 있었고, 국회의원 홍창선씨 강연, 이름이 기억 안나는 몇몇 교수님 강연도 있었고, 그룹 토론, 발표, 산업시찰, 관광 등의 일정이 있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일..
독일 사람이다.. -_- 그래도 다행이도 한국말을 잘한다. ;
왜 이렇게 구려-_- 특급 호텔은 무슨-_- 그리구 학점은 또 왜이렇게 안 떠 -_- 내일이 성적입력 마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