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8월 22일에 출발해서 8월 30일날 도착했다. 오사카, 나라, 히메지, 교또, 동경을 보고 왔는데, 사슴이 뛰노는 나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행 경비는 140만원 정도. 지금에 와서야 느끼는 거지만, 역시 난 여행 체질은 아닌 것 같다.-_-a
맥킨지 서울사무소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중에.. Our people 란에서 프로필을 보다가.. http://www.mckinsey.co.kr/kpeople/people4_1_3.html 이름: Paul Kim 맥킨지에 왜 왔니? -성장하고싶어서.. (나랑 비슷하구나~) 맥킨지는 어떻게 다를까? -CEO적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 있고... (컨설턴트니깐..) 약력? MIT: 이학사 (컴퓨터 공학), 공학 석사 (와우!!!!! 대단한걸!?) Oracle Corporation, Goldman Sachs (great! 하기야, MIT인데, 어디든 못 가겠니) 주요 담당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이 뭘까..) 가고 싶은걸 맥킨지. 영문 이력서 http://www.mckinsey.co.kr/sample_resum..
말 그대로 아무 계획없이 자유스럽게 떠나는 여행. So I don't have to plan details. That's all. No problem. Don't be afraid.
무사히 마쳤다. 며칠 전에 알모 회사 병특 면접도 있고해서 -_-a 소심&비굴모드로 -_-.. 그래도 석사 끝나고 뭐할건가?! 하는 교수님에 질문에 "유학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설마 떨어뜨리시진 않겠지? 음.. 일본 여행을 가야하는데 계획 잡기가 너무 귀찮다. 오늘 간사이 패스 3일권을 사왔는데, 아직 이걸 어디다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동경은 아직 어디 갈지도 안 정했다 -.- 그냥 여행사 패키지로 갈껄 그랬나.. T.T
역시 낮잠을 잘못자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_-_해진다. 수면 주기가 90분 단위가 되라고 하던데, 2시간만에 깨서 그런가? 잘땐 너무 잠이 와서 행복해하면서 잠들었는데, 깨고나니 영- 다음부터는 좀 더 조절해야겠다. 오늘은 여권을 찾고, 학교에 대학원 면접보러 가야한다!
저 멀리 전북 구례까지 가서 비행을 하고 왔다. (전남일지도 모른다.) 진주까지 가느라 힘들었는데, 진주에서 다시 차를 타고 전북 구례까지 --;; 진주주변 비행장은 바람이 별로 안 좋대나 머래나. 여하튼,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평은 "하늘을 나는 그네?" 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탠덤비행이라 내가 한 건 별로 없고, 내 뒤에서 열심히 방향잡고, 글라이더 띄우느라 교관님이 많이 수고하셨다. 그 와중에서 난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 사진촬영과 동영상까지 마쳤다. ㅋㅋ 덕분에 교관님한테 "글라이더 흔들지 마세요." 라고 한소리 들었지만- 나중에 내 발 아래 놓은 세상 사진을 올려주도록 하지.
패러글라이딩 하러 멀리 이곳 진주까지 왔다. 내일 10시되면 출발 ㅎㅎ 기대된다. 걱정도 쬐금 ㅋㅋ
결국 비행기표를 결재했다! 아직 여행 계획은 1%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고 아는 일본어라고는 "곤니찌와" 밖에 없지만 --; 그래도 8/22에 가서 8/30에 온다. 으하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뭐 거창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마지막 방학이라 여행을 한 번 떠나보고 싶었고, 미국은 너무 멀고 비싸고 --; 그렇다고 중국은 가고 싶지 않았고. 북한에 가서 금강산만 둘러보고 올 순 없잖아? 그래서 결국 일본-! 복잡하게 여행 계획세우는게 귀찮아서 방학전부터 일본 여행을 준비한 후배들틈에 끼여서 묻어가려고 했으나_- 여러 가지 여건상 실패. 그냥 홀로 무대뽀 정신을 발휘하기로 했다. 음하하. 일본 치안 좋다며 -_-; 포항에서는 여권처리가 늦어진대서, 집으로 사진이랑, 도장이랑 병무청 서류를 택배로 보..
알티캐스트에서 오늘 연락이 왔다. (사실은 어제) "저희 회사는 3년보다 더 있을 사람을 원해요" 면접보러 가서, 너무 갑빠있게 "3년 뒤엔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10년 뒤에는 게임을 만들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 interface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딴 소리를 했더니만. ㅋㅋㅋ 사실 같이 면접을 본 서울대나 카이스트 학생처럼 "회사에서 뼈를 묻겠습니다." 라고 비볐으면 어떻게 됐을 거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가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도 아니였고_- 사실은 그렇게까지 안해도 붙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_-_ 당연히 offer를 받고 갈지 안 갈지 고민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대학원으로 무조건 gogogo~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ㅎㅎ 어쩌겠나. 오히려 미련없이 버리게..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바닷가에 행차하신 채현님. (구룡포 말고-_-) 같이 갔던 인후와 태준이의 미적미적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라도 물에 뛰어들겠다는 마음으로 반바지 수영복을 입고 해운대에 등장. 그러나-_- 태풍 맛사의 영향으로 생겨난 2m에 다다르는 파도는 사람을 거의 죽일듯이-_- 몰아쳤고, 안전요원들은 사람들의 입수를 막고 있었다. 결국 나의 수영복은 물 한 번 묻어보지 못하고 orz 그저 색깔이 튀는 반바지가 될 수 밖에.. 흑
정보처리산업기사 다섯 과목 모두 과락(40점)이 없어야 하고, 평균 60점은 넘어야 한다는데? 근데 생각보다 어렵네? -_-? 이거 떨어지면 인생이 꼬이는데 -_-a 지난 4년 동안 배운 것들을 다시 끄집어 내느라 고생하고 있다. 그래도 내일 해운대에 스타리그 보러 간다 -_-b 일요일에 시험 보고, 월요일에 면접 보고. 바쁘구만~
정말 산업기사 필기 공부 좀 해야지. 이제 삼 일도 채 안 남았네_-_ 좌절스러웠던 기억 하나) 아침 11시에 일어났는데, 10시부터 온수 단수 된다는 걸 알았을 때- 좌절스러웠던 기억 둘) 정말 하기 싫어하는 찬물로 샤워하기를 막 끝내고 나오던 찰나- 방돌이 왈 "따듯한 물 나오네?" -_- 좌절스러웠던 기억 셋) 어제의 방돌이 말만 믿고 가뿐하게 샤워실로 들어가서 온수를 튼 순간- 쏟아지는 찬물들-_- 어쩌라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