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고민해가며, 좌절해 가며- 성장해 가는걸까? 한 번쯤은 좋은 일이 생겨도 좋잖아-
저녁 먹고 7시에 누웠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가 새벽 2시에 깨 버렸다. 다시 잠이 올꺼 같지도 않고, 어차피 OS디자인 보고서도 써야 했기에- 그냥 가뿐히 밤을 새면서 -.- 디자인 보고서를 썼다. 새벽(;;) 7시의 상쾌한 아침 공기라- 아- 얼마만에 쐬어보는 아침공기인가~ 필 받은 김에 아침운동까지 해 버릴까?
어제부터 슬금슬금 짜 오던 네트웍 어싸인을 마무리 지었다. 보고서도 거의 다 쓰고 현재 마지막 discussion부분만 남겨두고 있다. 쓰기 싫어라. -_-a 내일은 영돈이랑 OS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영돈이가 Virtual Memory부분을 맡고, 내가 File System부분을 맡았다. OS중간고사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와서, 두명 다 기말 만점 받고 인생역전을 하기로 했다. 화이팅=_=; 음.. 그리고 목요일까지는 OS숙제를 내고, 금요일까지는 OS프로젝트 디자인 보고서를 제출하고 나면 이번 주도 끝이구나~ 주말에는 집에 간다. 맛있는거 먹고 와야지-//
갑자기 한 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와서.. AS를 받을려고 제조회사 홈페이지를 찾아갔더니.. "망했습니다." 라는군. -_- 스피커를 새로 장만해야하나;; 어차피 막귀인데 그냥 이대로 살까? 머리에 귀가 하나밖에 없었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을텐데 =_= 이어폰도 한 쪽이 고장나도 그냥 쓸 수 있고, 전화를 받을 때 어느 쪽으로 받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TV카드를 살 때 스트레오가 지원되는지 알아볼 필요도 없고, 5.1채널 스피커를 사려다가 통장보고 한 숨 쉬는 일도 없을텐데 말이야. ㅋㅋㅋ
돈육김치찌개라고 불리는 김치국에서 자그마한 고기덩어리를 무려 2개나 발견하다! 이건 좋은 일이 생길 징조?? 후흣; 아- 그나저나 어제 컴공 체육대회에서 무리하고 찜질방에 갔다 왔더니 영 조합이 안 좋다 ;; 온몸이 쑤셔 -_-;
새벽 네 시! 내일 아침 9시 수업인데 =_= 뭐; 가끔은 이래도;; 소주 한 병에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건 정말 좋아~
시내로 외출-! 집에서 긴팔을 안 들고온 관계로;; 반팔로 포항의 가을을 나려고 했으나;; 도저히 못 버티고 오늘 집에다 옷 좀 부쳐달라고 연락하고 T.T 간단히 입을 긴팔 셔츠랑 가디건이랑 사서 왔다. 겨울옷들은 뭐 그리 비싼지 -____- 저번 주에 방 밖에 놔뒀다 잃어버린 구두(흑..) 한 켤레랑 옷 두 벌 사고 왔더니 20만원이 비네 -_-; 멘터하는 돈 안 들어오면 이번 달은 적자다. _-;;
오늘 수업 끝-! 원래 시간표가 이렇게 멋진건 아니고, 1시 15분에 전공 수업이 있던 전공 수업이 휴강이 되서.. 오늘은 간만에 시내나 나가볼까?
기자회 워크샵차 구룡포에 다녀왔다. 간단히 밥만 먹고 오는건지 알았는데, 사생수칙 개정안에 대한 설명 듣고, 토론하고, 사감선생님분들 한 말씀 씩들 하시고, 회 먹고, 고기 먹고, 소주 먹고(;;) 노래도 두 곡 부르고 왔다. 돌아오니 네트웍 숙제와 네트웍 시험이 있구나. 으하하.
이번 학기에 듣기를 정말 잘한 거 같다 ^___^ 내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군. 흐.. 그나저나! 드디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았다! 이유인즉슨! 운동을 안해서-_-; 평소에 하는 운동이래봤자, 숨쉬기 운동이랑 걷기 운동 밖에 없는데, 그나마 걷기가 귀찮아서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보니,, 몸은 24시간 쌩쌩하고, 잠이 올리가 없지 -_-a 이제부터 수업시간 5분 전이 아니면 오토바이는 금지! 걸어다니자!!
2005년도 새준위 신청하다. 새터준비위원장도 해볼까..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저건 빡실거 같아서. 아마 이번 방학 땐 학교에 남아 있을꺼 같다. 방학 때 할 일 : 연구참여 + 경영학(경제학)원론 수업 + 토플 pass + p2p만들기 + 태경이한테 로봇 받아서 AI만들기 + 새준위! 또 뭔가 있던가?
만점을 노리고 들어갔으나. 가볍게 망했지 -_- 모니터 쓰는 것도 틀린 거 같고, buddy system쓰는 것도 찍었는데, 와서 찾아보니 틀린거 같다. 아니, 이건 책에도 안나오는 거고, ppt에서도 설명하나도 없이 그림 하나로 땡~ 한건대! 이런걸 시험문제로 내다니! 교수님 미워요 -ㅠ- 4시 20분에 시작해서 6시 50분까지 시험보고, 밥도 못 먹고 7시에 곧바로 컴공 소개듣고. 늦은 저녁먹고 10시에 마침 잠이 오길래(!) 곧바로 누웠는데, 2시에 깨버렸다. 이런. -_-;;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주욱- 웹서핑 중. 다음 주 월요일에 또 시험이고, 당장 이번 주 금요일까지 테이크홈 제출해야 하는데.. 헐헐; 그래도 새벽에 깨서 공부하는건 너무 우울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