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퀴즈보는데, 열심히 공부해주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이 방, 저 방 떠 돌아 다니면서 물어보았다. 돈쓰네방) 휴학 준비 중인 재현이는 널널하게 음악듣고 있었고, 영돈이는 개념만 봤다면서 문제는 내일 풀지 뭐-.- 이러면서 잔다 -_-; 영락이방) 잠겨있고 이케 -_-; 종훈이네 방) 믿었던 종훈이마저.. 방돌이랑 영락이랑 후배 한 명이랑 보드게임 중이였다- "문제 다 풀었어?" "쉬운건 풀고~ 모르는 건 버리지 뭐~ F만 안 맞으면 졸업이야~ 에헤라 디야~" 으허허- 나도 그냥 모르는건 버리고, OS 공부나 했다.;
밤중에 월마트에 갔다 왔다. 갑자기 쇼핑도 하고 싶어졌고, 새로 생겼다는 월마트도 구경할겸 ^^; 후배들을 데리고 견학차- 다녀 왔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스타벅스-_-도 생기고, 아웃백-_-도 생긴다던데.. 전혀 생길꺼 같지 않은 분위기다. 그냥 메가마트에서 조금 커진 정도? 막상 가니깐 살게 별로 없어서.. 이리 저리 구경만 하다가 왔다. 그래도 막상 사고 보니 많네-; 카드결제가 안된다 그래서, 몇 가지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했다. 카드회사 vs 할인마트의 카드분쟁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튈 줄이야 -.-; 어쨌건 이제 가는 길도 알았으니, 자주 애용해줘야지 ^^a
OS데모는 무사히 마쳤고, 무리한 프로젝트의 부작용으로 인해 어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었고, 오늘도 갑자기 공부하려니 적응이 안되서 쉬었다. 즉, 주말동안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얘기. 헐헐; 아니다. 생각해보니 책을 한 권 읽었다. 재현이 방에 놀러갔다가, 굴러다니는 책이 있길래 가져와서 봤다. 라는 작품이였는데, 를 집필한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작품이란다. 에 이은 두 번째 일본 소설도 나에겐 꽤나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_-.. 역시 나랑 일본 소설은 안 맞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읽기엔 수준이 너무 높은 소설들인가. -_-;
알고봤더니 덕문이의 test code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이였다. 그리고 내가 좀 잘못 생각한 부분도 발견;; 수정했고, 이제 가슴 졸이며 test code를 만들고 있다. 과연 내일 데모는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 ~~
새벽 5시-_-; Priority Scheduler를 구현했다. Null pointer exception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완벽하다며, 자신만만하게 있었건만, 덕문이의 test code 몇 줄에 무너지다... 둘 중 하나다. 내가 이해를 잘못하고 처음부터 잘 못짯던가, 혹은 사소한 실수로 인해 안 돌아가고 있던가.. 제발 후자이길 바라며- 내일은 제발 테스트 완료하고 무사히 보고서까지 쓸 수 있기를-/
OS 나초스의 Priority Scheduler를 어떻게 구현을 하긴 했는데, 실행을 하니 null pointer exception이 한가득 -_-; 내일 아침 수업도 있고 해서 결국 오늘은 포기하고 내려왔다. 흑흑 내일은 밤새야겠다 ㅠ.ㅠ
어싸인 1 듀 데이트에 맞춰 어싸인 2 등장 -_-; OS현재 진척도 5% -_-; 과연 3학년 2학기;; 빡시구나- 여태까지 1학년 때 말고는 이렇게 바빳던 적은 없었던듯한대-;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그래서 방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갔다. -_= 아침은 자느라 안 먹었고, 점심이랑 저녁을 시켜 먹었다. 재현이한테서 빌린 라는 책을 다 읽었다. 나도 예전에 예수는 인류 최고의 사기(?) 사건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내 생각보다는 다소 완화된 idea를 가지고 소설이 전개되어 나갔다.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긴장감이 떨어진 것을 빼면, 바쁜 와중에서도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었던 것 같다. :D 네트웍 프로젝트에서 UDP부분도 다 짜고, 이제 보고서는 쓰는 중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까지 보고서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지금은 새벽 두 시. 너무 졸리다 -_=
지갱! 오늘 전화 고마웠어!!
아 벌써 끝인가..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껄. 괜히 어제 고집 부려서 학교로 온 것 같다. 사실 오늘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네트웍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다가, 마지막에 에러가 하나 생겨서 결국 못 잡고, 그냥 딴짓이나 했다.
달이 없다. 흑흑 소원 1, 2, 3까지 세 개나 준비해뒀는데.. 아쉬워라.. 그러고보면, 중학교 때부터 한결 같았던 한 가지 소원은 아직도 안 이루어지는군.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이 되다니; 과연 세상이 많이 좋아졌군. 헐; 이제 프렌즈나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