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대강 준비하고, 기숙사 퇴사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군밤도 사 먹고, 저녁엔 딸기도 먹고, 오징어도 구워먹고. T.T 아- 행복해. 집에 4일 밖에 못 있는다는 사실이 너무 섭섭하지만, 집에 있는 동안 열심히 먹고 가야지.
집으로 간다. 지난 며칠간의 얘기를 해보면, 시험이 지난 토요일에 모두 끝나고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어제까지 학교에 붙잡혀--;;있어야 했다. 그러니까, 일의 시작은.. 시험을 치기 위해서 강의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이병기교수님이 지나가셨다. 나 : "안녕하세요. (--)(__)" 교수님 : "너 시험 언제 끝나냐?" 나: "네? 이번 주 토요일에.." 교수님 : "그럼 월요일부터 출근해라." 아니- 연구참여하는 학부생한테 '출근'이라니.. 거기다 연구참여하는 원래 27일부터인데 20일부터 나오라니.. =_= 내가 원체 이병기교수님 수업 들을 때 '버럭!'을 많이 당해서(-_-), 별 말도 못하고 그냥 지난 월요일부터 출근을 했다. 원래 석사형이 하는 프로..
오토마타 시험을 끝으로 2004년 2학기도 끝~ 오토마타 기말만 잘 봤어도 깔끔한 마무린데 말이지. 중간고사에 비해서 기말고사 너무 어려웠어 T.T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나한테만 어려운 게 아니였다는 것. 흐흐 ㅡㅡ;
오늘 저녁이면 드디어 시험도 끝 T.T~ 그런데 마지막 오토마타가 발목을 잡네 --;; 10과 11과는 마지막에 교수님이 시간에 쫓기면서 날림으로 나가서 T.T 라고 변명하지만, 사실은 퀴즈를 안 봐서;; 공부를 안한 단원이라.. 불안하다. ;; 음; 아, 그리고 오늘 7시에 부총장 이하 보직 교수님과의 미팅;;에 참석했다. 예전같으면 시험 앞두고 무슨 미팅이야-_-; 라고 했겠지만, 아무래도 시험에서 한 문제 더 맞추는 것 보다 이게 더 중요할꺼 같아서.. 시험 기간인것 치고는 학생들이 많이 왔었다. 가서 또 한 마디 하고 왔지. "사건이 일어나면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만 소환해서 설명을 하지 말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해명하라." 한 2시간쯤 있다가, 휴식시간에 빠져나왔는데, 결론을 어떻게..
어제의 네트웍을 만회하려는 듯.. 그럭저럭 잘 본듯? 시험 문제가 좀 쉬웠으려나..;; 흐흐.. 이제 오토마타 하나 남았다. 토요일만 지나면 이번 학기도 빠이 빠이군~
간만에 시험을 지대로 말아먹은거 같다. -_-;; 왜 김치하 교수님은 배운데서 안 내고 맨날 딴데서 시험 문제를 내는걸까. -_-;; 우짜라고 엉!
이렇게 쫓길 필요가 전혀 없는데 말이지. 그냥 한 학기 동안 배운거 복습하는겸 해서 즐겁게 공부해서 들어가고, 모르는거 있으면 열심히 찍어보고, 그래도 모르면 틀리면 되는건대. 뭐가 그렇게 걱정되는건지. ㅋ 조금 더 릴렉~스 해 질 필요가 있다.
역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애정의 표현. 아니면 외면인가. 감정이 없는 사람은 바라봐도 아무렇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볼 땐, 혹여 내 마음을 들킬까. 눈이라도 마주칠까. 그냥 외면해 버리고 마는건지. 어쩔수가 없잖아..
드디어 OS프로젝트 끝났다. T.T 이제 나도 드디어 시험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 흑흑.. 배운 것도 많지만, 다시 하라 그러면 never-_-
누리사업에서 지원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당첨-0- 되었다. UCLA로 갈 것인가, UC Irvine, 아니면 UC San Diego!?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로세. 아, 그리고 오늘 콘택트 렌즈 맞췄다.;; 세상에; 처음 끼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렸;;어; 겁이 많은가 -.-
자자.. 오늘도 시간을 내서 Love Story in Havard 3화를 봐주다. 여전히 김태희는 예쁘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필받아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보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남자는 역시 잘하는 것 한 가지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 파리의 연인 박신양으로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내가 한기주(;;)처럼 팔방미인은 될 수 없지만, 인생을 반쯤 산 나이인 30즈음엔- 남들에게 자신있게 내 보일만 한 무언가가 있어야 겠다고 느꼈다. (공부말고 -_-;) 아직은 스무살- 충분하다- 그러나 준비는 지금부터-!
정말 징하게 컴퓨터와 함께-; 12시에 일어나서 지금이 새벽 3시니깐, 대략 15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네. -_-; 말로만 듣던 컴퓨터 폐인인가... 나도 이러고 싶었던 건 아닌데, 네트웍 어싸인 짜느라. (-_-) 사실 8시쯤엔 거의 완성됐다 싶었는데, 보일듯 안 보일듯(아! 이게 가장 적당한 표현인 거 같아.) 한 버그 때문에, 대체 몇 시간 삽질인건지. 컴공과 햏자들을 위해 설명을 조금 덧붙이자면, c로 코딩을 하는데, 삽질;; 끝에 버그가 발생하는 상황을 찾았는데, 디버깅을 위해서 코드를 넣을 때 마다 버그가 생겼다가, 말았다가 ,, 나중에 알고봤더니 printf 하나 차이로 버그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_- 옆방에 살고 있는 c의 귀재 성현이형한테 문의 결과, 저런건 대부분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