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림질을 시도했는데- 대략 실패 -_-; 옷 태울 뻔 했다. 켁;
휴가나온 군바리 정승현; 오늘 처음으로 군인의 일과에 대해서 자세히 듣다-; 6시에 깨서 10시에 취침할 때 까지- 흥미진진;
우려하던 사태가 -_- 오늘 출근하는데 정문에서 제지당한 나- "몇 층으로 가시나요?" "삼성화재 가는데요-" 이 아저씨가 왜 이러나 싶어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검은색 정장들의 압박- (문득 스미스 놀이가 -_-;) 나는? 여전히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 ㅡ.ㅡ; 쩝; 앞으로는 정문으로 들어올 때는 출입증 미리 달고 들어와야 겠다. 어제는- 저녁에 만나기로 했던 안주현이 6시 넘어서 보내왔던'어.나울산인데-담주에보면안될까^.^'하는 황당한 메시지 덕에- 명동 허허벌판에서 혼자 버려져서-;; 이리 저리 구경을 다녔다. 내가 걷고 있는 이 땅은 얼마쯤할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부터- 건물 임대료를 초단위로 나눠서, 걸어 다니는 몇 초 동안 내가 이 땅을 빌려쓰고 있는거니깐; '음; 100..
결국 교통비의 압박으로 인해 출근 버스를 타고 있다. 출근 버스의 출발 시간은 7시; 씻고 밥 먹고 버스 타려면 적어도 6시에는 일어나야 하고, 보통 11시쯤 자니깐, 하루에 7시간쯤 자는데- 왜 이렇게 졸린건지; 보통 학기 중에 2시에 자고 9시쯤에 깨니깐 대충 자는 시간은 비슷한대- 역시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것인가-
나의 숙소는 역에서 걸어서 20분쯤 -_-; 나도 그냥 딴 애들처럼 숙박비로 하루에 3만원씩 지원해 줬으면 좋으련만; 쩝; 이 더운 여름날에 당연히 걸어 가는건 무리고; 택시를 타면 대충 기본요금 1600원쯤. 회사까지 오는 지하철 요금이 900원. 회사까지 오는데 무려 2500원의 교통비가!! 그래서 요즘은 출근시간 보다 한 시간 빠른 통근버스를 타고 있다. 그냥 지하철 타고 다니면 7시에 일어나도 충분한대, 통근 버스를 탈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_-a 잠이냐.. 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에혀
출근 이틀 째.. 어제도 할 일 없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고 있었는데, 옆에 주임님께서 "이채현씨, 혹시 게임 만들 줄 알아요?" 하시길래 멋 모르고 "네;;" 했다가, "그럼 혹시 플래시 게임도 만들 수 있어요? ^.^" "네? 뭐 아마도;;" 이런 상황이 -_-; 학교 다닐 때 프로젝트로 몇 번 만들어 보기는 했지만, 정작 플래시는 '플'자도 모른단 말이야 -_-; 결국 어제 플래시 책 하나 사서 들어가야 했다 ㅠ.ㅠ/~
삼성생활관이라고 하는; 삼성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방 크기는 딱 우리 학교 기숙사만 한대다가, 냉방도 안되고 -.- 교통도 불편하고 -.- (화곡역에서 걸어서 15분;) 인터넷도 안되고 -_-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님; 그래도 어제는 나름대로 놀 거리를 찾아보고자, 주변 탐문을 다녔다. 10분 정도 거리에 책방이랑 PC방이 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만족; 저녁에는 재현이랑 밥 먹고, 스파이더맨2를 봤는데, 음 -_-; 비추 - 방에서 이너넷이 안되서, 회사에 30분이나 일찍(!) 출근해서 웹서핑이라도 할까 했는데, 이게 왠걸; 부장님 빼고는 전부 출근하셨다 -_-; 낭패; 맘놓고 인터넷도 못 쓰겠군. 흑 -_ㅜ 점심 빨리 먹고 놀아야지 (-_-)z
삼성화재 인터넷 지원팀으로 출근하다. 그래도 과가 과인 만큼 개발을 시킬 줄 알았는데, 나보고 기획을 해 보라고 -_-; 난감;; 뭔가 부서랑 인사팀이랑 핀트가 안 맞은듯; 하루 종일 뒹굴거리다가 퇴근하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6시 칼퇴근 했지 -_-v
삼성 용인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꽤나 힘들군 -_-; 바쁘기도 하고;
왜 하필 지금 올라 오냐고 -_-; 일요일에 비행기 타고 갈려고 했단 말이다!!
정장 찾으러 백화점 갔다가; 마침 또 맘에 드는 옷이 보이길래- 충동구매 -_-; 그냥 하나만 사고 나오면 좋았을 것을;; 이 매장, 저 매장 돌아 다니면서; 결국 나와보니 두 손 가득히 -_-; 신용카드 때문에 신용불량자 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납득할 수 있을듯.. 통장에서 돈이 바로 빠져 나가는 체크카드만 써도;; 당췌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느낌이 없다보니- 별 생각없이 마구 결제하게 되는 -_-; 적자 인생인가; 흣흣;
샀다;; 와이셔츠 한 벌에 88,000원 -_-; 으허허;; 직장인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