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재미난 사진을 한 장 보았다. 아마 사진 제목이 CEO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 정도였던 거 같은데, 아래 사진은 내가 기억하는 사진은 아니고, 대충 비슷한 사진을 가져온 거. 빌게이츠 vs 발머, 발머 vs 잡스 출처 : http://www.amrzxc.com/2010_05_01_archive.html 문득 이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바가 있어, 오밤중에 아래와 같은 비교 표를 만들어 보았다. 보시다시피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이상철 부회장이 취임한 이래로 줄곧 내리막 길을 걷다가, 급기야 사상 최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LG통신 3사를 합병 시키며, 탈통신을 외친 이상철 부회장의 비전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합병으로 인해 덩치가 커지자, 더 이상 정부로부터 혜택도 못 받고, 그렇다고 뚜렷한 합병 ..
요즘 좀 힘들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왜 나한테 이런 짐을 맡기는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단 내 삶을 살기로 했다. 어차피 내 문제가 아닌 이상 내가 노력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난 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겠다. 아래는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의 강압(?)에 못 이겨 함께 북한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블로그엔 이렇게 훈훈한 사진이나 올리면서 즐거운 농담 따먹기나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미안. 2011년 3월 북한산 전경. 앞으로 매달 산에 가자는데, 체력을 좀 길러야겠다 –/-
오늘 우연찮게 무릎팍 도사 조영남편을 보게 되었다. 오.. 영남 아저씨 노래 잘하시네 하면서 한참 웃고 즐기다가, 말미에 이혼한 윤여정씨와 두 아들에 대해 조영남씨가 전하고 싶은 말을 듣고 느끼는 바가 있어 남겨 본다. “나는 안다. 내가 지금 천벌을 받고 있다. 천벌을 받으면서 용케 살아 있다고 생각된다. 난 추호도 내가 잘했다고 생각 안 하고, 잘못을 한 정도가 아니라,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했다. 또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속죄 한다고 해서 속죄가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척 하고 싶지도 않다. 제가 하는 말을 이제는 다 알아 듣겠죠.” 음.. 만약 나라면, 누군가에게 용서 받지 못할 죄를 짓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사실을 깨닫는다면, 저렇게 말하지 못할 것 같다. ..
암.. 특별한 날이고 말고. 27번 째 생일이면서 소집해제, 거기다 발렌타인 데이까지. 드디어, 민간인이 되었고, 이제는 나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난 언제나 내가 스무 살 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시간은 흘러 흘러~ 스무 살에는 내가 20대 후반 쯤 되면 세상을 놀라게 할 무언가를 만들고, 연봉 1억을 정도는 가뿐히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라. ㅋㅋ 그래도 아직 20대가 끝나려면 몇 년 남았으니, 열심히 달려 보련다. 화이팅 :) 병무청 인증 공식 민간인 p.s.) 생일이라고 전화 주신 분, 메시지 주신 분들, 센스 있게 기프티콘 날려주신 분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답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사용법이라기 보다는, TreeSet을 사용할 때 유의할 점 정도가 맞겠다. HashSet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HashSet에 들어가는 원소의 equals() 함수와 hashCode() 함수를 각각 override해줘야 한다. 그럼 TreeSet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Oracle이 제공하는 Java Doc 문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This is so because the Set interface is defined in terms of the equals operation, but a TreeSet instance performs all element comparisons using its compareTo (or compare) method, so two elements that ..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 블로그에서 글을 보다가, 책을 추천해 주시길래, 별 생각 없이 구매해서 가볍게 읽어주었다. 평점 ★★★ http://www.yes24.com/24/goods/4477676?scode=032&OzSrank=1 책을 읽고 굳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공대를 졸업하고, SW 엔지니어로써 커리어를 쌓아가는 30대 중반(이건 나의 추측;;)의 개발자가 쓴 수필에 가까운 책인 것 같다. 20대 개발자들에게는 앞선 인생 선배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고, 30대 개발자들은 동년배 개발자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한 번 쯤 돌아보게 하는 그런 책..? 딱히 개발자의 삶에 국한되기 보다는, 그냥 저자가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점, 깨달았던 점들을 주우욱 나열해 놓은 느낌이다. 공학도로써 주식 투자에 도..
며칠 전에 버스를 오래 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음악을 업데이트 했다. 그래서 추천곡 몇 곡~ 정용화 –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 CNBLUE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 노래는 정말 좋다. 평소에 우결을 열심히 시청했던 사람들은 가사 내용이 더 와 닿을 듯 ^^ GD&TOP – Oh Yeah, 집에 가지마 마찬가지로.. 빅뱅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두 노래는 착착 감겨~ 허각 – 행복한 나를 각사마 ㅜ.ㅜ 에코의 원곡도 좋지만, 허각 버전도 감동 ㅠ.ㅠ 먼데이키즈 –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마찬가지로 GOD의 원곡을 좋아한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 나비 – 잘 된 일이야 이 분은 대체 누구신가.. 샘플 음원을 듣는데, 노래 실력에 반해 버렸음. 다들 음악 라이..
1/27 목 밤마다 잠이 안 오면 아이폰에 깔아 놓은 한게임 맞고를 애용 중인데 (잠이 안 와서 맞고를 치는 건지, 맞고를 쳐서 잠이 안 오는 건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결국 지존등급으로 올라갔다. 지존등급부터는 점당 무려 5천원 판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건 뭐.. 너무 부담이 되서 칠 수가 없다. T.T 한게임 고스톱 지존등급 인증샷 1/28 금 간만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 Java 관련 교육이었는데, 강사님 (지난 번 GC Tuning 교육을 하셨던 이 책의 저자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고민 없이 신청을 했다. 교육 내용도 좋고 의욕적으로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3시에 총무팀에서 메일이 오더니, 오늘 이사를 해야 하니 짐을 싸라고 한다. 대충 자리를 옮기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당일 ..
회사에서 명절 선물로 삼성 기프트 카드를 받았는데, 이게 무기명 카드라, 미리 신청을 해야 소득공제가 된다. 그런데 기프트 카드랑 같이 나온 설명서(?)에는 소득공제를 원할 경우,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하라고만 나와있고, 정작 삼성 카드 홈페이지 열심히 뒤져봐도 “기프트카드 소득공제” 신청 페이지는 정말 찾기가 힘들다 orz 우선 아래를 방문하여, 좌측에 있는 인터넷 사용등록 – 사용등록 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사용등록을 한다. http://giftmall.samsungcard.com/ec/sw/gc/fr/index.do?method=selectMainForm 이렇게 등록을 하고 나면, 웬만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시 아래 URL에서 소득공제 신청하기 버튼을..
#1. 작년에 이사를 와서 도시가스 사용료 자동이체를 전화로 신청했었다. 몇 달 뒤에 꾸준히 요금이 빠져 나갔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사용하는 것 보다 많은 나오는 것 같아, 문의를 했다. 한참을 조회를 하더니, 주소 등록이 잘못되어서 다른 집 요금이 나에게 계속 청구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 “차액을 정산해 드릴 테니, 그 집에 가서 받으세요.” 라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따졌더니, 그럼 일단 자기들이 돌려드리고 그 집에서 받겠다고 한다. #2. 몇 달 전에 담당자가 전화가 와서 “고객님~ 자동이체 등록 해 드리겠습니다~” 라길래, 이번에는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제대로 우리 집 주소로 등록을 시켰다. 지난 주에 지로 영수증이 왔는데, 요금이 체납되었다고 ㅡ_ㅡ 연체료까지 가산..
#1. 휴가를 내고 놀러 갔다 왔다. ㅎㅎ 이천 테르메덴이라는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캐리비안 베이 같은 워터파크를 기대하지 말고, 그냥 “온천” 정도를 기대하면 딱 좋다 :) 야외에도 온천탕이 있는데, 탕 옆에는 바로 눈이 쌓여있고, 쌓여있는 눈을 보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따뜻한 탕 안에 몸을 누이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 나중에 눈이 올 때 가면 더 멋질 거 같아서 (눈 맞으면서 온천이라니! 일본 만화에서나 보던 풍경아닌가 ㅋㅋ) 다음에는 일기예보를 참고해서 놀러 가기로 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적어 놓을 점. 동서울 터미널에서 이천 테르메덴으로 직행 버스가 있음. 시간은 1시간 20분. 가격은 5500원 쯤 한다. 이천 터미널에서 테르메덴 셔틀..
IE7이 도입되던 때였나. MS에서 웹 사이트들의 과도한 팝업 띄우기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자, 브라우저에 팝업 차단 기능을 집어넣고, 기본 설정을 “팝업 차단하기”로 하는 바람에 국내 웹사이트들에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광고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용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중요 공지는 물론, 일부 메뉴마저도 팝업으로 도배해 놓은 사이트들이 적지 않았던 까닭이었다. 2004 년의 그런 소동을 거쳐,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팝업을 통해 중요 공지나 광고를 뿌려대던 “관행”은 사라졌고, 꼭 팝업 효과가 필요한 경우, 다른 기술을 사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구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IE9의 출시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도 일부 웹 사이트는 여전히 팝업이 차단되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