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옥 자랑질 사진. 원래는 이렇게 많이 찍을 생각이 아니었지만, W양과 경쟁이 붙는 바람에, 회사에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은 다 찾아서 찍었다. ;; 우산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하나가 모두 우산! 사내 디자이너 분들의 센스는 정말~~ 이거 4층 그린 카페에 있는 트리. 아래에 있는 건 진짜 선물이라는.. 결국 우리 회사의 승리? ^.^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기타를 배운답시고 GTLove라는 동아리에 들어서 엉겁결에 기타 공연을 한지 딱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기타 실력이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는 건 좀 슬프지만, 그래도 연습 시간 동안 즐거웠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뭔가를 연습하고,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 다음에는 캐논 정도는 혼자 솔로로 연주 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야지! (선생님 말로는 매일 한 시간씩 일 년 만 하면 충분하다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 2010년 엔클 연말 공연 통기타반 공연 분명 통기타 반이 메인이었데, 어쩌다 보니 우린 세션 연주로… ㅎㅎ 통기타반 공연 풀버전 통기타반 공연 (캐논) 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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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승윤의 ★★★★★ 요즘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강승윤의 라는 노래이다. 원곡이 윤종신의 노래라는데 원곡도 정말 좋다 :) 가수 윤종신님 이미지랑 너무 안 어울려서 깜놀 ㅎㅎ 원래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 노래는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음! #2. 미드 The Good Wife ★★★★★ Boston Legal, Damages에 이어 세 번째로 보게 된 법정 드라마. 제목만 보고 뭔가 가족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물론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변호사가 번뜩이는 (그러면서도 앞뒤가 딱 맞아떨어지는!)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하는 그 모습에 팬이 되었다. 그리고 전 에피소드를 아우르는 큰 스..
11월 목표 평가 유학 준비 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system trader 개발 (news crawling 완료, stock crawling 완료) –> 진행상황 없음 건강 런닝 머신 : 7 km –> 0 km (헬스장을 안 갔음) 체스트 프레스 : 35 kg –> 0 kg 특허 쓰기 : 1건 –> 0건 영어 해커스 토플 Writing 20강 –> 18강 (열심히 했는데 그래도 모자라네) 재테크 월급저축 : 150만원 –> 159만원 자산 증가량 : 82만원 –> 160만원 (주식 상승의 영향) 즐거운 생활 통기타 배우기 : 10시간 연습 -> 9시간 연습 (12월이 공연인 걸 생각하면 많이 부족함) 국내 여행 두 곳 (2/2) 해외 여행 한 곳 글읽기/글쓰기 훈련 블로그 글 : 10개..
물론 이 책을 본다고 핵심인재가 되지는 않겠지만 :) 그래도 지난 달에 읽은 책이 좀 재미가 없어서 이번엔 좀 캐주얼한 책을 골라봤다. http://www.yes24.com/24/goods/1793221 좋은 말씀이 많이 나와있는.. 전형적인 그런 책이다. 핵심인재랑은 크게 상관이 없는 듯 하고, 동기 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총명한 사람은 방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목표를 작은 몇 개의 목표로 나눠서 순서대로 이 작은 목표를 실현시키면 큰 목표도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14p. 예전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일치한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새로운 도전과 맞닥뜨렸을 때, ‘그래.. 예전에 이렇게 해서 성공했었지’ 라는..
#1. 금요일마다 릴리즈되어 나의 주말의 기쁘게 해 주던 Mentalist가 이번 주에는 왠 일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미드 카페에서 볼만한 미드를 검색하던 중에, 워킹데드라는 작품을 많이들 추천을 하시길래 한 번 감상해 보았다. 난 워킹데드라길래, 일하는 아빠 이야기인가? 해서 코믹물쪽으로 생각을 했는데, 이게 웬걸. The Walking Dead가 풀네임이었고, 좀비 이야기였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흥미진진하니 심심하신 분들은 받아서 보시길.. ㅎㅎ #2. 지난 금욜일은 랩장님 환송회. 랩장님과 끈끈한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가신다니 아쉽다. 여기다 자세히 쓸 얘기는 아니지만, 원인 제공을 하신 그 분이 좀 원망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랩이 어떻게 돌아갈지 걱정스럽고..
맨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이런 걸 외치면 뭐하나.. 정작 고객을 위한 사소한 걸 놓치는 걸. 오늘 LG 유플러스에서 요금명세표가 이메일로 도착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SKT, KT, LGU+ 통신 3사 요금 명세서를 모두 이메일로 받아 보는데, 유독 LG 유플러스만 첨부파일 이름이 동일하다. 무슨 말이냐고? 아래 그림을 보자. 타 통신사는 첨부파일 제목에 이 파일을 누가 보낸 것인지, 그리고 몇 월 요금 청구서인지 표시를 한다. 그래서 그냥 첨부파일만 다운을 받으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분류 및 정렬이 된다. 그런데 LG 유플러스는 어떨까? 이걸 다운 받아서 그냥 저장하면 이전 명세서가 지워지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직접 이름을 바꿔줘야 한다. (브라우저에 따라서는 자동으로 (1), (2) 등을 붙여주기도..
머리 숱이 별로 없는 사람은 왠 배부른 고민이냐고 타박하겠지만, 나처럼 머리 숱이 너무 많은 사람은 너무 자주 막히는 배수구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세면대에서 머리라도 감으면 한 달에 몇 번씩 배수구가 막히고, 샤워부스에서 매일매일 머리카락을 모아서 버려도 어느 샌가 머리카락이 한 움큼 모여서 배수구를 막아 버린다. 뚜러뻥이나 펑크린 이런 거 쓰면 한번에 뚫린다고도 하던데, 경험상 전혀 효과가 없다 - - ; 몇 달에 한 번씩 배수구 청소하는 것도 귀찮고, 이것 때문에 아저씨를 부를 수도 없고. 진짜 누가 머리카락만 녹이는 화학 물질 좀 발명 해 주면 안될까? 네 명 가족이 한 샤워실을 쓴다면 적어도 내가 쓰는 것 보다는 자주 막힐 테고, 두 달에 한 번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여섯..
2010. 11. 13.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영어 공부를 했다.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오후에는 지난 주에 포항 간다고 밀렸던 Mentalist랑 무한도전을 보느라 그만.. 그리고 저녁엔 용재님이 추천해준 만화책 “해황기”에 빠져서.. 토요일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참고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언제나 싱긋 웃으며 자신만만한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화 해황기를 추천한다 2010. 11. 14. 일요일 토요일에 시켜먹은 피자가 남아서 일요일에 나름 요리를 한답시고, 남은 피자에 마늘을 얹어서 갈릭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결과는? 그동안 요리를 하면서 한 번도 나를 배신하지 않았던 마늘도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결국 다 못 먹고 버렸다는 슬픈 체험기 –_-.. 오후엔 여자친..
오랜만에 quality가 높은 발표를 들었더니 눈과 귀가 행복해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좋은 발표의 요건이 어떤 문구로 정리하느냐 보다는 얼마나 좋은 그림을 고르느냐의 문제로 수렴하고 있는데, 적어도 academic한 발표에서는 의표를 찌르는 그림 한 컷보다는 핵심을 찌르는 문구와 이 문구의 이해를 돕는 도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요즈음에 들은 발표들은 대부분 시간 때우고 나오기 일쑤였는데, 오늘 들은 발표는 논문을 직접 쓴 교수님이 발표를 해 주셔서 인지, 무엇이 핵심인지 명확히 하고, 거기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풍성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난 지금까지 minhash라는게 그냥 random하게 permuation을 해서 젤 작은 값을 고른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기법이 lo..
주말 동안에 포항에 다녀왔다. 좀 뜬금없지만 요런 행사에 참석하러.. 나는 마지막 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에 초대되어 갔는데, 애초에 “여대생” 커리어 교육에 아무 생각 없이 ok 한 게 좀 실수였던 거 같다. 함께 초대된 선배님들의 이력을 보면 교수님, 삼성 종기원 10년 차 연구원이신 박사님, 그리고 POSCO 최연소 팀장님까지.. 나랑은 비교가 안 되는 인생 경험과 연륜을 가지신 분들이셨다. 소규모 그룹 모임이었으면 좀 나았겠지만, 네 명의 선배들을 앞에 세워놓고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T.T 이런 분들이 옆에 계신데 내가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으리오.. 나름 그 분들이 해 줄 수 없는 “막 졸업한 선배”로써의 역할에 충실히 하려고 했으나,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