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할까봐 적어두는데, 하루에 한 편씩 글 적기는 계속 잘 지켜지고 있다. 단지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서 업데이트가 늦어질뿐-_-; 연구실에서 wireless가 되긴 한대, 연구실에 노트북을 들고가면 공적인 업무보다 사적인 업무가 많아져서, 그냥 안 들고 다니기로 했다. 가끔 인터넷이 땡길때면 길거리로 나가서 Google Wifi를 공짜로 이용한다. 이곳은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 6/8 금요일 아침에 덜렁대느라 그만 출입증을 안 가져 가는 바람에, 다시 집까지 왕복하는 삽질을 했다. 이날 International Visitor Office를 방문해서 지문 스캔을 했으니 이제 곧 내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공식 출입증이 나온다고 한다. 물론 미국 기준으로 "이제 곧"이니 대략 한 달 예상. -.-; ..
인터넷에서 도서를 최저가로 구매하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예전에 블로그에서 쓴 대로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http://www.20pct.wo.to/ http://misoi.com/beta/ 위 두 사이트를 이용해서 YES24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YES24 판매가에서 기본 적립금과 추가 적립금(3%)만큼을 바로 할인 받아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방법은 위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번거롭지만, 1~2천원이라도 더 할인 받을 수 있고, YES24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소소한 혜택(영화할인권 등등..)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마구마구 복잡한 것도 아니다 ^^ 우선 올앳카..
병역특례 문제로 시끄럽던 싸이. 애당초 음악을 전공(?)했다는 싸이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것 자체도 이상하지만, 그냥 조용히 복무를 했다면 모를까, 군인 신분으로 음반도 내고, 공연도 하고 할 때 부터 조금 불안하더니 결국 어제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대담하면서도 솔직한 의견 표현과, 신나는 노래, 화끈한 무대매너로 그에게 반한 한 명의 팬이지만, 그래도 컴퓨터공학도로써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글을 써 본다. "싸이는 프로그램 개발업체에서 병역특례 근무를 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어제 싸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의 브리핑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로 병역특례를 마친 싸이가 검찰조사에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다고 인정을 했으니, 병역특..
국제전화를 사용할 때, 이름을 들어본 회사(?)를 이용하게 되면 보통 어마어머한 요금을 물어야 한다. 특히, 공항에서 나눠주는 데이x사 전화카드를 보면, 3000원 무료통화권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상 분당 통화료가 1000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무료통화라는 말에 속아서 마구 사용하다보면, 다음달 전화요금 고지서를 보며 쓴웃음을 지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선불국제전화카드를 많이 이용하는데, 전화 한 번 걸기가 보통 귀찮은게 아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을 체크해서 다시 전화카드를 사 놓는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프 http://www.skype.com 를 필두로하여, 컴퓨터를 사용해서 전화를 거는 종류의 인터넷 전화가 있고, 인터넷을 ..
시차적응이 전혀 안되고 있다.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의 시차는 대략 8시간정도 되는데, 오늘도 해뜰무렵에 자서 일어나보니 여기 시간으로 저녁 7시다. 저녁 7시면 슬슬 어둑어둑해 질 시간이라, 결국 오늘도 방에서 밤새 인터넷이나 하고 놀아야 할 것 같다. 에혀. 방에서 토스트랑 시리얼 먹는 것도 이제 지겹고 -.- 내일은 주변 슈퍼마켓까지 한 번 걸어가 볼 생각이다. 한 3km정도 떨어져있다니, 30분정도 걸으면 되겠군! 슈퍼에가면 냉동피자도 사고, 과일도 사고, 컵라면도 좀 사야겠다. 아 배고파 -_ㅜ 아, 그리고 오늘 휴대폰을 받았다. 스탠포드 커뮤니티 http://stanford.kr 에서 보고 연락해서 구입한 건데, 조건이 너무 맘에 든다. 5명이서 쓰는 family plan인데, 한 달에 약 700..
5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50분에 싱가폴 항공 비행기를 타고 5월 31일 오후12시 10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흠.. 뭔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_= 나중에 시간이 나면 싱가폴 항공에 대해서 따로 적어서 올려야겠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최신 시설에 우리나라에서 미국까지 직항으로 간다. 이코노미 맨 앞자리에 앉아서 도착하자마자 날쌔게 달려서 제일 먼저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도, 짐찾는게 너무 늦어져서 거의 한 시간이나 지체하고서야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탈 때 수속을 빨리 했음에도 내 가방이 거의 마지막에 나온 것으로 보아, 수하물은 first in, first out 구조가 아니라 last in, first out, 즉 스택구조로 비행기에 싣는거 같다. ..
기존에 FON 공유기로 LINKSYS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시중가로 5~6만원 하던 공유기를 2~3만원에 구매를 하였고, 무선 인터넷 사용이 약간 귀찮았지만, 그러저럭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FON에서 아래와 같은 라포네라 제품까지 무료로 보내주었다. 그림 출처 : http://oojoo.tistory.com/13 링크시스제품이 문제가 많아서였을까? 내가 쓰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는데 ^^; 어쨌건 공짜로 무선 공유기가 하나 더 생긴셈이니.. 열심히 써 보려고 했건만, 이넘의 펌웨어 성능이 영~~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는 나 조차도 설정이 쉽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펌웨어를 해킹하면, 단순한 무선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http:/..
데모하는 갑종님 사진. ㅎㅎ 드디어 디펜스를 끝냈다. 사실은 화요일에 끝났는데, 이제야 글을 쓴다. 그 동안 블로그에 글이 뜸했던 건 논문을 쓰느라. -_ㅜ 디펜스 당일까지 발표 자료를 수정하느라 정작 중요한 논문 심사서(?)를 안 뽑아가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혼났다. -_-; 덕분에 디펜스 끝나고 일일이 교수님들을 찾아 다니며 싸인을 받으러 돌아다니고 있다. 시원섭섭하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어쨌건 지난 2년간의 연구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니 나름 뿌듯하다. 이제 나도 졸업하는겨!!
매트랩에서는 imfilter만 써 봤었는데.. 막상 low pass filter를 어떻게 써야 될지 몰라서 막막해 하다가 구글에서 찾았음. % Examples of Butterworth filter design using Matlab function "butter" % [b,a]=butter(n,0.4) % nth order low pass filter with normalized % cut-off frequency 0.4 [b,a]=butter(n,0.4,'high') % nth order high pass filter [b,a]=butter(n,[0.2 0.5]) % 2*nth order bandpass filter with edge % frequencies 0.2 and 0.5 [b,a]=butte..
오늘 학과에서 하는 세미나를 다녀왔다. 논문쓰느라 정신없이 바쁘지만, 세미나 후에 제공된다는 뷔페(;)에 눈이 멀어서 그만.. 구글 본사 소속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분께서 오셔서 Google File System에 대해서 강연해주셨는데, 내용은 그다지 유용하지 않았다. (사실 별로 못 알아들어서 그렇다;;) 세미나후 Q&A 시간에 여러 가지 질문들이 오고 갔는데, 구글은 네이버를 어떻게 꺾을(?) 생각인가, 구글도 자연어 처리를 하고 있는가, 등등의 질문들이 오고 갔는데, 구글의 신비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대책이 없는건지 시원스런 답변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내가 깡있게 물었다. "구글도 R&D센터인데 혹시 전문연구요원 지정업체 신청 안하나요? =.=" 그렇다...
#1. 졸업하기 정말 힘들구나. 흑. Multithreaded 프로그램 실행 중에 프로그램이 This application has requested the Runtime to terminate it in an unusual way. Please contact the application's support team for more information. Press any key to continue. 요런 메시지를 뿌리면서 랜덤하게 죽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구글링을 해 보니 내가 짠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라, Visual Studio bug라는 설이 있구만-_-; 이거원. 졸업전선에 마이크로소프트까지 한 번 태클을 걸어주는구나. 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 Visual Studio 2003 SP..
예전에 포스텍의 멧돼지 이야기가 전국 뉴스에 방영된 이후, 교내BBS에서는 여기 저기서 멧돼지를 봤다는 목격담들과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 멧돼지와 학생간의 빅매치에 관한 글 등.. 잡다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다. 그 동안 멧돼지들은 주로 밤 늦은 시각, 기숙사 뒤편 야산에서 많이 목격되었으나, 어제 포스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수업을 하는 공학동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노벨동산에서 멧돼지가 홀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고 한다. 멧돼지가 거닐었던 노벨동산이란 그 동안 포스텍을 방문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무를 심은 곳으로 이름만 동산 일 뿐 사실상 교정 한 가운데 있는 단순한 평지이다. 세계를 빛낸 많은 과학자들의 흔적을 느끼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명색이 노벨상 수상자들인데 유실수라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