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터툴즈의 가장 부러운 점은 인기글 및 태그 관련글 플러그인이었다. 내 블로그에서 어떤 글이 사람들에게 많이 익히고, 또 글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는 일이건만,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그저 플러그인이 업데이트 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었다. 관련 플러그인이 최초로 공개된 시점이 2007년 2월임에도 아직 티스토리 플러그인에 업데이트 되지 않은 점을 볼 때, 티스토리에서는 해당 플러그인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해당 플러그인이 생각보다 많은 리소스를 잡아 먹어 최적화가 힘든 모양이다. 그러던차에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서 최근 인기글을 표시해주는 블로그를 발견! 구글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http://n-3.net/count/ 아이..
#1. 어제 한국식당에 가서 곰탕을 먹었는데, 밥을 먹다 돌을 씹어서 왼쪽 위 어금니가 조금 부러졌다. T.T 집에 돌아와서 무려 AMD에서 일하는 변호사인 룸메이트에게 "이거 내 돈으로 고쳐야 돼? 식당이 잘못한거잖아!!" 라고 하소연을 했더니, "Can you prove that?" 이라고 묻는다. 생각해보니 증명할 방법이 없구나. 흑흑.. 먹다 뱉은거라도 들고 올 껄 그랬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당에 전화를 해 보니 자기들이 보험이 있기 때문에 보상해 줄 수 있다고 한다. 다행스런 마음으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한인치과로 직행. 원래는 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80~90 charge를 하지만,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무료로 해주셨다. 원래 그 부분이 잘 깨지는 치아라고 한다. 아직 씹는..
6/30 토요일 드디어 Steve 아저씨네 집으로 이사를 하다! 차가 있으니 과연 편하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미뤄뒀던 빨래를 몽땅 해 치우고, 짐을 싸서 이사를 왔다. 이곳이 바로 앞으로 5개월 동안 머물 우리 집~~ 너무 좋아~ ※팬레터 보내실 곳 Chaehyun Lee 765 N Fair Oaks Ave. #3, Sunnyvale, CA 94085 그리고 월세 $550와 보증금 $550을 찾기 위해 근처 씨티뱅크 지점을 방문했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다. 운전이 너무 쉽다고 자신만만해 하다가, 사고가 나니 정신이 번쩍 났다. 주차된 상태에서 차를 빼다가, 뒤도 안보고 아무 생각없이 후진 한 것이 문제였다. 벽이랑 박았으면 좋으련만, 하필이면 Honda Accord를 -_-; 그나마 다행인건 차주..
6/25 월요일 방을 구하러 동분서주하다. http://sfbay.craigslist.org/roo/ 에서 rent $600 미만 방 주인에게 모두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하나도 안 와서 좌절 orz 그래서 전략을 수정했다. 11월 30일에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고, I will go back to Korea about 5 or 6 month later (possible to expand) 거기다가 postech.ac.kr 메일 계정 대신에 gmail.com 계정을 써서 불안함을 없애고, I'm open minded 어쩌고 저쩌고, 몇 년동안 roomate랑 같이 살았으니 걱정 말라고도 적어두고, I'm ready to learn American culture 라는 아부성 발언까지. ..
10분 보여주고, 5분 광고하고, 10분 보여주고 5분 광고하고 -_-; 거기다 비슷한 광고가 계속 반복되서; 영화가 반쯤 지나간 지금은 거의 광고를 외울 정도 -.-; 난 저 상품 저얼~대 안 살거야. 옆에 있는 스페인애한테는 스페인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10분 영화에 20분 광고랜다. 허허.. 한국은 정말 축복 받은 나라다. 혹시라도 한국에서 중간광고 허용하자는 법안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있으면 무조건 낙선운동을; 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채널 돌려버릴 거 같다. 그나저나 제5원소. 중학교때 봤던 영화 같은데 이렇게 보게되니 또 새롭네. 아~ 옛날 생각난다. 학원에 어떤 여자 선생님이 나보고 거기에 나오는 흑인 가수 같이 생겼다 그래서 무쟈게 삐졌었는데;; 헐헐; 그나저나 NISSAN 광고 또 나오..
맛있다고 소문난 시만텍 카페테리아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오호~ 말로만 듣던 실리콘 밸리에 이렇게 첫발을 내딛게 될 줄이야. 시만텍 회사 건물은 뭔가 첨단 건물틱하게 생겼는데, 건물 사이 사이로 물이 흐른다. 왜 흐르냐고? 뭐 딱히 기능은 없는 것 같고, 그냥 우리 학교처럼 뽀대 때문이 아닐런지? 그러고보니 얘네도 이렇게 건물 사이사이로 목욕탕을 만들어 놓으면 물이 금방 더러워질텐데.. 딱히 뭔 방법이 있으려나? 아니면 우리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이 많이오는 입시철에만 깨끗하게 청소하듯이 대학교 졸업시즌에만 깨끗하게 청소하는 건? ㅋㅋ 학교 학생식당 밥에만 길들어져 있다가, 처음 NASA Cafeteria를 접했을 땐 "오! 꽤 먹을만 한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의 입맛이라는게, 2주 정도 먹어보니..
c:\Program Files\OpenCV\cvaux\src\cvbgfg_gaussmix.cpp(343): error C2039: 'foreground_regions' : is not a member of 'CvGaussBGModel' c:\Program Files\OpenCV\cvaux\src\cvbgfg_acmmm2003.cpp(411): error C2039: 'foreground_regions' : is not a member of 'CvFGDStatModel' cvaux.h 파일을 살펴보면, #define CV_BG_STAT_MODEL_FIELDS() ...... CvMemStorage* storage; /*storage for 밼oreground_regions?/ CvSeq* foregroun..
문법적으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력하게 추천되는 몇 가지 규칙들. 앞에 전치사가 없으면 which 대신에 that을 써도 무방함 which가 조금 더 formal하고, that이 덜 formal함. 예전에는 that이 너무 informal하다고 생각했으나 시대가 변했음. 요즘에는 문장을 부드럽고, 발음하기도 쉽고, 덜 지루하게 만들기 위해 that을 많이 씀 관계대명사 + be 동사는 뒤에 동사구가 올 때 생략이 가능함 뒤에 명사구나 형용사구가 올 경우는 생략 불가 ex) The technician sick last year has returned to work. (x) The technician who was sick last year has returned to work. (o) be 동..
#1. 미국에 온 첫 날. Dov아저씨가 슈퍼마켓에 데려다줬는데, 2~3일간 NASA Lodge에서만 머물 예정이라, 비상 식량을 잔뜩 구매했다. 건강을 생각해서 과일도 하나 샀는데, 미국에서는 오렌지가 싸다는 말이 얼핏 기억나서 오렌지를 잔뜩 샀다. 들뜬 맘에 방에 도착해서 열심히 껍질을 까고 한 입 베어먹어보니 이게 웬일. 오렌지의 시면서도 달콤한 맛이 아니라 웬 씁슬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닌가 -_-;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산건 오렌지가 아니라 Grapefruit란 넘이었다. 원래 맛이 그 따위래 T.t #2. 어제는 동네 주변에 있는 아시안 마켓에 가서 쇼핑을 하셨다. 과일 코너를 지나는데 문득 눈에 띄는 초록색 바나나! 색깔도 다르고, 덩치도 보통 바나나 1.5배 정도 되길래, "우와~" 하면서 ..
이전에 적었던 스티브 아저씨와의 대담 연결편. 스티브 아저씨는 연구소 근처에 살지 않고, 저기 어디 구석진 곳(이름은 들었는데 까먹었음)에 살고 계시다. 출퇴근 하는데 30~40분이 걸린다길래, "Why do you live there?" "Becuase it's the center of NASA and Berkely." 아저씨는 종종 University of Berkely에서 일도 하고, 수업도 듣고(?) 하시기 때문에 일부러 중간에 있는 집을 샀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재밌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At that time, we didn't have much money, so we did a trick!" "What trick?" "We bought two houses, and lent one of th..
중고등학교 영문법 시간에 보통, 관계사는 그것이 꾸미는 명사 바로 뒤에 와야 한다고 배웠다. The energy which is consumed in overcoming friction is not lost but is converted into heat. 그러나 토플 공부를 하거나, 논문을 읽다보면,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규칙이 종종 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규칙도 다음과 같은 예외 사항이 존재한다. A popular large computer system can do computations in one minute that it would take approximately 50 years to do manually. Computer programs have been written which a..
일전에 적었듯이 NASA에서 Unescorted Badge를 받으려면 Name Check Procedure(NAC)라는 꽤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확히는 모르는데, FBI같은 곳에서 내 지문으로 범죄경력이나 뭐 그런 것들을 조회하는 모양이다. 나처럼 무난한 나라(KOREA)에서 온 학생들도 최소 4개월은 걸린다니, 이라크 학생들이 NASA를 한 번 방문하려면 최소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_-a 어쨌거나 NAC이 끝나는 동안 놀고 있을 수가 없으므로, 우선 Escorted Badge라는 것을 발급받아 연구소를 출입하고 있다. 배지에는 Escort Required라고 적혀 있는데, 출입문을 통과할 때는 물론, 건물 밖으로 나갈 때 마다 출입증이 있는 정직원이 나를 호위(?) 해 주어야만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