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가 나와서 정리를 해 본다. 흔히들 구글 광고가 사용자 관심사 기반 광고만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사실 구글은 관심기반과 문맥 기반 광고를 모두 제공한다. 구글 애드센스가 제공하는 타겟팅은 크게 세 가지인데 아래와 같다. 키워드 기반 문맥 타겟팅 사이트 URL기반 게재위치 타겟팅 사용자의 쿠키 ID를 바탕으로 사이트의 특정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관심기반 광고 문맥 타겟팅이란, 말 그대로 구글이 페이지 내용을 수집하여, 핵심 키워드, 단어 빈도 등의 정보를 파악하여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다. 유머 사이트에서 고양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을 때, 펫샵 광고가 뜨는 것이 대표적인 문맥 타겟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초기 구글 애드센스는 대부분 문맥 기반 광고가 게재되었으며, 당..
#1. 너무 일만 하면서 삶이 팍팍해 지는 것 같아서, 일단 책(공부용 x, 엔터테인먼트용 o)을 두 권 읽었다. 요 네스뵈 요 네스뵈 둘 다 요 네스뵈 작가의 작품인데, 일단 재미는 확실하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좀 분량의 압박이 있지만, 아들이란 작품을 추천한다. 이야기 짜임새가 튼튼하고,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건 장점. 그런데 안타깝게도 소설의 배경이 되는 노르웨이 지명이나, 사람 이름이 영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인물은 “엥? 얘가 누구였지?” 하게 된다. 그것 빼곤 다 만족 ㅎㅎ #2. 그렇게 뒹굴거리면서 주말을 보내나 싶었는데, 회사 IR 자료를 오늘까지 보내줘야 해서 급 일요일에 출근을 함. 파워포인트의 신 B님이 만들어준 자료를 다시 내가 발표하기 쉬운 순서대로 옮기..
일단 인터뷰 기사 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0132574?cloc=joongang-article-hotclickd 제목은 다소 민망하긴 하나.. 그래도 우리 회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살짝 담겨 있다. 옴니채널 개인화 플랫폼을 목표로 시작을 했고, 어쩌다 보니 언론사를 포함한 미디어사를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돈을 벌기 위해 네이티브 광고 사업을 시작, 그리고 개인화 기술과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을 확장할 미래까지. 창업을 할 때 현재의 방향을 어느정도 예상하셨나요? 라고 물으면 감히 “예” 라고 대답은 못 할 듯 하고, 그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그리고 묵묵하게 걸어왔다 정도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1. 요즘같이 더운 여름 날에는 보통 반바지를 입고 출근을 한다. 나름 스타트업의 장점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대기업에 다닐 때도 꾸준히 반바지를 입고 다니긴 했군) 그런데 가끔 외부에 미팅이 있을 땐, 나의 편의보다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알아서 긴바지를 입고 가는데, 오늘처럼 땀내면서 긴바지 입고 출근했는데, 미팅이 당일 취소되면 좀 허무하다. 그러자 팀장님 왈 : 사무실에 미팅용 긴바지 아님 작업용 반바지를 가져다 놓으세요! 라고.. 오.. 신박한 해결책일세. #2. 지난 연휴에는 역시나 별 거 없었고, 그냥 아이패드로 책을 좀 보다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이전에 엑스맨 시리즈를 즐겁게 본 기억이 있어, 엑스맨 아포칼립스라는 영화를 골랐다. 그래도 꾸준히 나에게 4점을 받아왔었던 엑..
#1. 요즘 듣고 있는 노래 중에 추천곡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OpQFFLBMEPI Pink의 Just give me a reason 이라는 곡. 회사에서 누가 틀어줬는데 가서 곡명을 물어봤다. 분명히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을 더듬어봐도 찾을 수가 없다. 멜로리가 익숙한 걸로 봐서, 분명 이 곡이랑 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기억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ㅎㅎ #2.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refresh day라는 걸 한다. 이번 달은 준비하는 사람 취향대로.. 다 같이 발 마사지를 받으러.. 그런데 막상 가 보니.. 발 마사지/등 마사지를 고를 수 있길래 별 생각 없이 등 마사지를 골랐건만.. 마사지사님께서 힘을 딱 주는 순간 후회가 밀려왔..
#1.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에 소홀해졌는데 마음이 아프다. 글 쓰는 양이 절대적으로 줄어서 그런가 요즘 메일을 보내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 예전에는 그래도 내가 원하는 내용을 메일에 잘 담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비문도 넘쳐흐르고, 내용도 영 어정쩡한 ㅋㅋ 조금 더 정진이 필요하겠다. #3. 회사가 역삼역으로 오늘 이사를 했다. 구글 캠퍼스에서는 원칙적으로 최대 1년 까지만 머물 수 있고, 최대 인원수 제한 (최대 8명까지. 우리 회사는 현재 11명 ;;) 에 걸려서 사무실을 구했어야 했다. 사당역, 선릉역, 역삼역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역삼역에 둥지를 틀었다.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곳이 역삼역이라 그런가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직접 사무실을 꾸리다 보니 생각지 못한 돈..
11번가 쇼핑마스터 롯데카드라고 있다. 요렇게 생긴 카드이고.. 1년에 11번가에서 11%할인(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6매를 줘서 꽤 유용하게 써 먹고 있다. 11번가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을 고려 해 보시라. 그 외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한도 2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한도 4만원이라는 혜택을 주기하는데 할인 횟수가 2회, 4회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이 혜택을 보기는 쉽지 않고.. 어쨌건 중요한 건 11% 할인쿠폰인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가보면, 매년 1월 11일에 발송을 해 준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매달 11일은 11번가에서 T멤버십 DAY라고 SKT멤버십을 쓰면 추가로 11%를 할인 해 주는 행사를 한다. 롯데카드도 그걸 고려해..
찾아보니 자료가 잘 없어서 과감히 이 블로그 데이터를 까 봄. PC와 모바일의 광고 단가가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먼저 지난 2015년 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80,340원 (환율 1200원 가정) 정도이고, 애드센스 보고서를 적절히 가공한 데이터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콘텐츠용 애드센스의 게시자의 수익 지분은 68%라고 구글에서 밝히고 있다. 클릭 수 예상수입 클릭당 게시자 수입 클릭당 예상 단가(CPC) 데스크톱 227 48,216 212 312 고급형 휴대기기 194 31,224 161 237 데이터가 매우 적어서 일반화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이 데이터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광고주들은 PC에서 모바일 보다 약 32% 더 높은 광고비를 지출한다고 해석..
일이 많아도 due date가 없으면 그럭저럭 할 만한데, 지난 2주 동안은 좀 고달팠다. due date가 어마어마하게 몰려 있어서? ㅋㅋ 10/22(목)에는 헤럴드 넥스트저널럴리즘에서 강연을 했고, 10/23(금)에는 2015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그리고 마지막 10/29(목)에는 디비스타 보고서 마감일 ㅎㅎ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다 내용이 비슷했다는 거다. 원 소스 멀티유즈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마지막 보고서는 조금 형식이 달라서 고생을 했는데, 그래도 우리 팀 승국님이 초안을 잘 만들어줘서 그래도 고생이 좀 줄었다. 대학 때는 실험 보고서나 assignment 레포트를 쓰는 게 그렇게 싫었는데, (아니 코딩을 했으면 됐지! 이걸 또 분석 하는 걸 써 내라니!) 그래도 그때 ..
인천공항까지는 70분, 김포공항까지는 50분이라고 한다.
오늘 이렇게 생긴 타월을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타월 세탁 방법에 대한 안내문(?)이 따라 와서 한 번 공유 해 본다.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695408835 색상이 상이한 타월들끼리 혼합 세탁 금지 상이한 색상의 보풀로 인해 타월이 오염되게 보일 수 있다 –> 나야 뭐 오염되도 상관없으니 pass 염소계, 산소계 표백제 사용금지 섬유에 손상이 가해져 잔털/보풀의 발생이 유발되며 또한 물빠짐 현상이 발생 많은 양의 타월을 함께 세탁 금지 (3장 이하 권장) 세탁 시 타월이 충분히 물에 잠길 정도의 넉넉한 물의 양이 공급되어야 세탁의 효과가 커지며, 세탁 시 발생한 잔털/보풀이 타월에 재부착 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법인 설립이 되었다면, 은행에 가서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사업자등록번호가 나온 다음 적어도 1주일 후에 은행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전에 가면 은행 전산에서 사업자등록번호가 조회가 안 된다며 거절당할 수가 있음) 아무 생각 없이 통장 하나를 달랑 만들기 보다는 아래와 같이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본금 계좌 (온라인 계좌이체 차단) 뭉칫돈이 들어 있는 계좌로, 초기 자본금 혹은 투자금이 들어오면 넣어둘 통장이다.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금 계좌는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이 안 되도록 설정한다. 출금 전용 계좌 (비용 계좌) 자본금 계좌에서 3~4달 쓸 정도의 돈만 이체 해 두는 통장으로, 법인 비용은 다 이 통장에서 나가도록 설정하면 향후 회계처리가 간편해 진다. (월급 및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