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분당으로 이사를 했다. 일요일에 이사 및 기타 부대 비용을 정산해봤는데.. 부동산 복비 40만원 포장이사비 30만원 청소비 20만원 침대 25만원 침대커버 및 침구류 10만원 조리대 겸용 탁자 10만원 행거 10만원 -------------------------------- 합계 145만원 –_-; 그외 커튼이랑 청소기도 하나 사야 하는데 ㅋㅋ 이번 달은 저축은 커녕 진짜 적자다 적자
이건 지난 달 사진 같은데- 정리하다 보니 나왔다. 회사 근처에서 중소기업 IT 전시회 같은 걸 했었는데, 한 부스에서 이라는 걸 전시하고 있었다. 그래도 한 때 가상현실랩에 있었던 사람으로써, 흥미가 당겨 부스를 방문했는데.. 그 실체는.. ㅋㅋ 깜짝 놀랬지? 처음엔 막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래. 가상현실이 별거냐. 사람들이 그럴듯하게 느끼면 그게 가상현실이지 뭐.
집에 가다 만난 구글 스트릿뷰 촬영 차량. 몇 달 전에 구글에서 한국에서 스트릿뷰 촬영을 시작했다더니, 이 차량인 모양이다. 그냥 사진만 찍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쫓아다니면서 계속 얼굴을 들이밀껄 그랬나보다. 그럼 구글 스트릿뷰 서버에 나의 족적(?)이 남지 않았을까? 공사 현장 시멘트에 발자국을 남겨두는 것처럼 –.- 나도 구글 서버에 나를 남기고 싶어라. ㅋㅋ
#1. 토요일에 분당으로 이사를 가고, 다음 주부터는 분당에서 상암으로 한 달간 출퇴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미리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늦게 일어날 때 보다 오히려 낮 시간에 더 생생한 것 같다. 이건 도대체 무슨 조화일까. 어쨌든 덕분에 이렇게 일찍와서 블로깅도 하고 좋다. ㅋㅋ #2. 회사에서 임직원 추천 이메일 청구서 변경 이벤트를 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이 우편으로 받아보던 청구서를 이메일로 변경하도록 추천하는 제도인데, 말 그대로 “추천”인줄 알고 안 하고 손을 놓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팀마다 실적을 통계로 뽑아 돌렸나 보다 –.-; 전사 평균이 1인당 4.7개이니, 5개 이상씩 하랜다. 나가는 마당에 배 짼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이래저래 친구들한테 부탁을 하고 있긴한데, 주민..
#1. 아.. 어제 뛰다가 넘어졌는데, 아무래도 팔꿈치를 다친 모양이다. 덕분에 컴퓨터를 쓰려고 책상에 팔을 올려 놓으니 너무 아프다. 일 안 하려고 핑계 대는게 아니라니깐. #2. 어제 오늘 회사에서 했던 작업의 결과물. 지하철의 시간표와 지하철역의 위치를 이용하여, 현재 서울시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지하철의 위치를 추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고, 공개된 정보들을 모아서 DB에 가공할 수 있는 형태로 넣고, 현재 시간을 기반으로 대략적인 지하철의 위치를 계산하고, 이를 지도 위에서 보여주는 정도? 아래는 데모 영상 그럴듯 하지? ㅎㅎ
#1. 바야흐로 인사평가 시즌이다. 연초에 써 놓았던 업적 평가서를 보니 올해 뭐 이리 하겠다고 한게 많았는지.. 퉁쳐서 A로 맞출까 하다가, 양심상 B로 맞췄다. 성과급이 12월에 나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대대로 성과급은 1월에.. 올해는 3사 합병도 한다는데 먼저 좀 주시면 안될까요? 나 입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새로가는 회사 성과급도 포기했단말이야 ㅠ.ㅠ #2. 어제 정말 우울우울우울 모드여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 급 기분이 풀려서 오늘은 *^^*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는 이 기분 그대로~~
아.. 오늘 쓰고 싶은 얘기가 좀 많은데.. 까먹기 전에 얼른 적어 놓자. #1. 오늘 서울대 입구역에서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서 정말 열심히 수다를 떨었다. 얘기를 하다보니, 친구인지 후배인지도 헷갈릴 정도? 인성(!) 면접에서 CTO님께서 화이트보드에 코드를 쓰시고, “이거 결과가 어떻게 될 것같아?” 라고 얘기해 줬을 때, 같이 어이 없어 해주고, Siggraph에 올라온 paper list를 보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감해주고, 어느 분야로 어떻게 취업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같이 걱정해 주고.. 그래. background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이게 즐겁다. #2. 추천곡 한 곡 적어놓자. 며칠 전에 라디오스타를 보다가 건진 곡인데, 명곡이다. 명곡. 요즘 ipod에서 이 노래만 듣고 있다...
오늘이 올 겨울들어 제일 추운 날이라고 한다. 서울 날씨 영하 5도.. 물론 나는 날씨보다는 요즘 마음이 춥다 T.T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하루는 머리를 감지 말라고 해서, 어제는 머리도 안 감고 집에서 열심히 일 했다. :) 회사일은 아니고, 친구들이랑 하고 있는 프로젝트! 열심히 해야지 하는데 계속 일정이 밀린다. 이번 주는 여기에 좀 focusing을 해서 살아야겠다. 그나저나 나 파마하고 왔는데, 회사에서 아무도 몰라주네 이거 ㅜ.ㅜ 그냥 살짝 웨이브지게 해주세요- 했더니.. 정말 내가 봐도 잘 티가 안나긴 한다. 흑흑..
이 맞을거다 아마. 오늘 뭔 바람이 불어서 미용실에 가서 머리에 살짝 웨이브를 주고왔다. 한 4년 전에 파마를 했을 땐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엔 어떨런지. 일단 며칠 지내보고 판단을 해야겠다. 잘 못알아보게 일부러 작은 사진으로 –.- ㅋㅋ 이렇게 보니 별로 티도 안나는구만. 오늘 오밤중에 사당에 가서 혼자 영화를 찍다왔는데- 역시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이다. 일반인에게 영화같은 일은 잘 안 일어난다. 쿨한척 하지만, 사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ㅜ.ㅜ 그냥 이러저러한 일이 몇 번 더 있고 나면 나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지 않을까? 일단은 마음 가는대로 하련다.
오늘 홍대에서 집을 오다가 본 공연. 처음엔 기타랑 북(?)만 치다가, 나중에는 탭댄스까지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제 홍대에 친구도 몇 명 생기고, 이렇게 가끔 보는 홍대 공연도 너무 만족스럽지만, 홍대 생활도 이제 조금 뒤면 끝이다. 5월에 훈련간 4주 동안 계속 고민했고, 계속 paper work이나, Project Manager 만 해서는 아무런 비전이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회사 분위기도 좋고, 팀장님도 너무 멋지시고, 일과 삶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출 수 있을 정도의 업무가 주어지는 회사였지만, 내 전공과 적성,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고려해 볼 때, 역시 통신 회사는 좀 아닌 것 같았다. 앞으로 뭘 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 고민을 많이 했고, 우선은 내가 잘 할 수 있고, 즐..
추석 때 기차표를 제 때 못 구한 관계로,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고 집에 다녀왔다. 10/1일은 종일 휴가. 10/5은 원래 오전 휴가만 낸다고 팀장님께 말씀드린 상태였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10/5도 종일 휴가를 내야 되는 상황이 됐고, 미리 연락을 못 드린 관계로 문자로 구구절절 사연을 읊고 있었다. "어쩌고저쩌고이리저리하여오늘도종일휴가를쓰겠습니다." 문자를 막 보내려던 찰나. 우리팀 다른 과장님께서 보낸 문자 한통. "금일 휴가입니다."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 나도 그냥 이렇게 보냈다. "개인사정으로금일휴가입니다." 너무 쿨했나? -.-;;
얼레? 혹시나해서 조회해 봤더니 무려 4만원이나!! 대박 :) 아래에서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만 넣으면 바로 조회됩니다~~ http://www.ktoa-refund.kr/payment/appli/overpay.jsp 인증샷 ㅋㅋ 09.10.05 추가 인증샷 - 5일만에 돈이 들어왔어요! 어라.. 적고 보니,, 왜 돈이 더 들어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