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플로리다 어딘가에서 출발한 크루즈에 타고 유유자적 컨퍼런스를 즐기고 계시겠지? M$에서 주최하는건대, 역시 돈이 많은 M$라 그런지 학회도 크루즈에서 한댄다. --; 에휴 부러워라- 나도 나중에 교수나할까? 그나저나 우리 교수님은 운도 좋으시지. 사실 초청장이 우리 교수님한테 온게 아니고, 그래픽스 랩에 이승용 교수님 앞으로 온건대, 이승용 교수님이 바쁘셔서 못가시는 바람에 우리교수님이 대신 가게 되셨다. 허허.. 덕분에 박사 형들도 랩에 잘 안 나오고, 덕분에 석사들도 놀자판이 되어 나도 오늘 열심히 카트를 했다. 사실 내일은 단어를 안 외워 가도 되거든. 으흐흐
오늘 시린이를 치료하고자 치과에 갔는데, 지금 앞니가 하나 썩어서 레진-_-님으로 덮으셔야하고, 어금니쪽에 아말감이 곧 부서질듯 하니 금으로 다시 덮으셔야 하시겠습니다-_- 그래요 얼만가요ㅠ.ㅠ? 하고 물었더니 금 한쪽에 20만원해서 한 100만원정도면 되겠네요~ 하는 것이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이게 왠 날벼락인가. 평온한 지출 상황에 먹구름이 끼는구나. 아흑 -;; 왠지 치과 의사한테 낚이는거 같아서, 우선은 확실히 썩은 앞니만 치료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생각 좀 해보고 할까.. 했었는데, 같이 치과간 형들이 "너 그러다가 가래로 막는거 호미로 막는수가 있다." "암. 지금은 백만원이지, 나중되면 그게 차 한대 값이 되고, 티코가 그랜저되고, 그랜저가 에쿠스가 되는 법- 어여 치료하거라-" 하..
신청도 예전에 하고, 돈 나간 것도 확인하고, confirm 메일도 예전에 왔지만, 정작 prometric 홈페이지에서 내 confirm #랑 이름을 넣으면 "넌 등록 안 했는데-_-?" 라고 뜨는 것이었다. 그래서 은근슬쩍-_-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을 해보니 "당신은 2006. 4. 5 시험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0^ 시험장에 오실 때는 블라블라~" ㅠ.ㅠ 이제 시험을 포기하려면 짤없이 17만 5천원을 날려야 하는것이다. 열심히 하자. ㅠㅠ 오늘 막간을 이용해서 영화를 보고 왔는데, 던가. 도대체 이 영화를 왜 재밌다고 하는건지 -_-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왠 변태적인 왕의 생애에 대해서 다룬건가.. 보고나서 "왕이 변태군-_-" 하는거 말고는 남는게 없는 영화다. 아니면 오히려 너무 큰..
단어를 외웠다. 그리고 issue brainstorming 네 개 정리, argue brainstorming 무려 여섯 개 정리 -_-; 흠; 이제 introduction만 쓰고 자야지- 아함. 이제 포스코 프로젝트-_- 마무리도 슬슬 시작해야 될텐데 시간 관리가 될지 모르겠다. -;
공부해야 되는데, 랩에서 재훈이형이랑 스타 한 판 하고, 밥 먹고, 신입생들이랑 카트 한 판 하고 났더니만 벌써 10시가 넘었다 -_-; 젠장; 오늘 미리 단어 외우고 내일은 좀 쉴려고 그랬는데 하여간 주말에 랩에 오면 절대 공부가 안된다. 내일은 그냥 도서관에 가야지
랩에서 번개로 휘닉스 파크에 다녀왔다. 당일 치기로 다녀왔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지 --; 아직도 온 몸이 삐그덕 거린다. 그래도 하루 쯤 놀고 나니, GRE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도 1g정도 생겼다.
GRE공부하기 정말 싫다. 그냥 17만원 버려버리고 포기해버릴까?
새벽 세 시가 넘었는데도 안 졸리네. 작년 연말에 포스코 프로젝트 때문에 밤샌 이후로, 죽- 낮과 밤이 뒤집힌거 같다. 아무래도 하루 날 잡아서 밤을 새고, 일상으로의 생체 리듬 복귀가 필요할 것 같다. 오늘 GRE 첫 스터디를 했는데, issue와 argue에 대해서 고민 끝에 그냥 토플 essay 식으로 brainstroming을 해갔지만, 조금 민망했다. -_-; 토플 essay처럼 단순히 한 가지 입장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예를 드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고, 적절히 중도를 걸으며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시켜 나가야 한단다. 으흐흐.. 그래도 이제 틀을 알았으니 제대로 해 가야지. 대충 11시부터 시작해서 3시까지 했으니깐 대략 4시간쯤 걸린건가. -_-; 단어는 언제 외우냐-..
내일이 스터디 첫 날인데, 어떻게 brain storming 해 가야 할지 감이 안온다.. 아직 단어도 덜 외웠는데.. 어쩜 조아-; 그냥 확- 배 째버리고 싶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거겠지? 그렇게 믿고 싶다-
성길이형이랑 스타 대결 중- 어제의 처참한 패배를 만회하고자, 오늘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성길이형은 프로토스, 나는 저그. 원래 주 종족은 저그가 아니지만, (사실 주종족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예전에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대전에서 내가 한 번 이긴 이후로 성길이형이 나에게 저그를 강요한다. ㅎ 현재까지 전적을 살펴보면, 나 vs 성길 테란 vs 프로토스 -> 처참한 패배 -_ㅠ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 물량 공세로 승리 저그 vs 프로토스 -> 역전패 ㅠ.ㅠ 1승 2패의 열세를 보이던 중, 재훈이형이 찔러준 앞마당 투해처리 빌드가 효과를 발휘, 오늘 가뿐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ㅎㅎ 이로써 전적은 2승 2패. 이제 내가 테란으로 해서 한 판만 더 이기면 된다. 이제 GRE단어 외우고, is..
과연 한겨울의 위력인가- 밖으로 나다닐 수가 없네 거의 한 달만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저녁 먹고 연구실에 올라와서 열심히 공부를 하던 중- 목이 말라서 정수기에서 물을 따르는데, 때마침 정수기에 물이 다 떨어진 것이 아닌가! 간만에 힘을 써 보고자, 물통을 교체하는데, 그만 힘이 빠져버려서 T.T 반쯤 들었던 물통을 다시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한 부작용이라고 설명을 했지만, 연구실의 부실한 몸 1순위가 되어 버렸다. 물통도 하나 못 가냐고- ㅠ
신입생 환영회 한다고 술을 조금 마셨더니 =_= 어제 랩 회식을 빕스에서 했는데, 나름대로 새로웠다. 우리 교수님께서 해산물을 안 좋아하시는 관계로 항상 고기집에 갔었는데, 어제는 여차저차 하다보니 빕스로~ 이번 회식의 반응이 좋아, 다음 번에는 TGI에 갔다가 다 같이 영화라도 한 편 보기로. ㅋㅋ 어제 GRE랑 TOEFL이랑 신청도 했다. 각각 4/5과 4/11. 이제 열심히 하는 것만 남았다. 유학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