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몇 주?)간의 야인 생활을 끝내고 홈피로 돌아왔다. 사실 인터넷은 계속 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프로젝트 정리하고, 신년을 맞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올해를 준비하느라, 딱히 일기 쓸 시간이 없었다. (당연 변명이다.) 자, 그럼 거두절미하게. 2006년 올해의 목표 1. GRE 700/800/5.5 2. 11월에 MIT, Stanford, CMU, Berkeley, Princeton, Purdue, UIUC, UCLA, USC에 apply 3. 삼성 이건희 장학금, 관정 이종환 장학금 4. Journal에 논문 한편 (maybe haptics?) 5. 연애하기(!) 이번 방학의 목표 1. Linear Algebra 공부 2. Robot path planning for mobile haptic int..
랩에서 즐겁게 코딩을 -_-; 랩에서하는 포스코 과제가 때문에-; 왜 하필이면 듀가 26일인건대-; 아 샹샹바
시험은 끝났다. 이제 포스코 프로젝트를 할 차례. 12월 27일날 교수님께서 이걸 들고 결과 발표를 하러 가셔야 되기 때문에, 12월 26일밤까지는 끝내야 된다고 한다. 결국 크리스마스는 랩에서 보내야 할 듯 하다 -_-; 지난 9월 중간 발표 이후로 다들 손을 놓고 있었으니.. 4개월 동안 할 일을 4일만에 끝내야 한다. 아씨 -_-; 이게 뭐야. 난 9월에 입학했단 말이야
며칠 동안 일기도 못쓰고- 프로젝트에 매진. 결국 오늘 보고서까지 최종 마무리~ 후흣
아침 11시부터 계속 코딩 중-; 그런데 프로젝트는 여전히 답보 상태-; 이거 끝낼 수는 있을까? 문득 위기감을 느꼈다. _-_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뭔가 결과가 나올 것도 같다. 하루종일 코딩만 하네 _-_ 웩 -ㅠ-
컴공과 2005년 사은회에 다녀왔다. 내 앞에는 새로오신 황승원교수님이 앉으셨는데, 젊은 여교수님이랑 너무 재밌게 마시다보니 그만 -_-; 방승양 교수님이랑, 이승용 교수님, 최승문 교수님, 서영주 교수님, 박찬익 교수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몇몇 분께 더 인사를 드릴려는 찰라-_-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겨우 9시 30분인걸. 김종교수님한테 인사를 못 드린게 너무 아쉽다. 그쪽 테이블이 재밌어 보였는데- ㅋ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김종 교수님 롤링 페이퍼에다가, "교수님~ 너무 귀여워요~ >_
하루 종일 코딩했다. 그러나 거의 진전이 없다. -_-; 아무래도 전략을 새로 세워야 할 거 같다.
이런 샹샹바 계속 개기면 OpenHaptics로 갈아타는 수가 있다. -_-; 아무리 지금까지 짜 놓은 코드가 아까워도, 계속 이렇게 허접하게 나오면, 확 엎어버리는 수 밖에 _-_;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짜 놓은 코드는 다 로봇 제어 부분이라, 옮겨도 별 지장이 없을거 같기도 하다. 문제는 앞으로 발표하는 날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는거지. 내일 교수님 찾아가서 의논을 드려봐야겠다.
서울엔 눈 온다는데, 여긴 안 오네. 그래도 춥긴 추운데. 집에 와서 맛있는 저녁을 기대했는데, 아버지랑 어머니랑 바쁘시다고, 그냥 돈을 주고 가셨댄다. 에휴. 그래서 형이랑 동생이랑 아웃백가서 칼질을 해 주고 왔다. 포항엔 왜 아웃백이 없는걸까. TGI보다는 아웃백이 훨 나은거 같은데. 어쨌거나. 이제 다시 학교로 가면, 1월은 되서야 집에 올 수 있을 거 같다. 12월은 프로젝트에, 숙제에, 보고서에-; 바쁜 한 달이 될 거 같다.
전전날의 배탈 이후로 소화능력에 이상이 생긴 듯 -_-;; 오늘 석희형 환송회하느라, 저녁에 회식을 했는데- 세상에 점심에 피자가 아직도 배를 채우고 있는게 아닌가 -_-; 덕분에 고기 많이 먹지도 못하고, 열심히 굽고 자르고-.ㅜ 막내의 역할을 충실히;; 밥을 조금 먹으면, 식비가 덜 들어 좋을거 같기도 하지만, 밥 먹는 양에 관계없이, 하루에 꼬박 꼬박 두 끼는 챙겨먹어야 하므로, 식비 절약 효과는 거의 없을 듯 하다. t.t 아, 그리고 오늘 드디어 Advanced VR 숙제 #2를 마무리 짓고, 검사를 맡았다. 예상외로 데모를 하는데 교수님의 질문이 많아 디펜스하기 힘들었지만-; 1등으로 끝냈다는데 의의를 찾자.
워런 버핏의 좌우명... There Can't Be Two Yous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11.30) *'There Can't Be Two Yous' When you get out of bed in the morning and think about what you want to do that day, ask yourself whether you'd like others to read about it on the front page of tomorrow's newspaper. You'll probably do things a little differently if you keep that in mind. 'My Golden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