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배앓이를 좀 하고-; 구토에 설사에;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오늘은 다시 멀쩡해져서 열심히 VR숙제를 했더랬다. 사람 얼굴을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에 corrrespondence point를 찍어주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3d reconstruction을 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3d mesh를 만들고 view dependent하게 texture mapping을 해주는거다. 이렇게 말하니깐 무쟈게 쉬운데? ㅋㅋ 3d reconstruction하는건 약간의 꽁수를 써서하고, 3d mesh에 texture 입히는건 그럭저럭 돌아가게 만들었다. 기껏 다 하고 났더니 세 번째 숙제가 또 나와 있었다. http://www.postech.ac.kr/~gkim/cse615/hw3-615.doc 교수님- ..
숙제와 함께- 하얀 늑대들의 유혹을 이겨내고- (사실 마지막 두 권은 누군가 대출중이라서-_-) (토요일까진 열나 소설책만 봤음-_-) Advanced VR숙제에 매달렸다. 에휴.. 교수님은 가르쳐주신 것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어려운 숙제만 orz imaged based modeling 논문 하나 읽었다고, computer vision 과목에서 하는거 보다 빡신 숙제를 시키시면 어쩌하나이까 ㅠ.ㅠ
이쁜 여학생이 많구나 :D ㅋㅋ 공연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난 대학생활 4년 동안에 뭐했나 싶다. 남들보다 빠른 고교 졸업에 부족한 실력을 만회하고자,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고, 고등학교때와 마찬가지로, 기숙사-도서관, 기숙사 도서관-강의실 생활만 이어왔다. 바보같지 않나? 당시에는 그게 맞는 생활이라고, 옳은 생활이라고생각했지만, 항상 포항은 심심하고 재미없는 곳이다라고 불평하는 나의 이면에는 이러한 요소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만약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3년에 졸업하고, 서울대학 혹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갔다면, 나의 대학 생활은 어땠을까? 정말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구나. ㅋㅋㅋ
보는 사람마다 살이 쪗다고 난리군-; 실제로 살이 찐건지, 머리때문에 그래 보이는건지-; 어쨌건 조금 신경이 쓰여서 오늘도 체육관으로 고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왔다. 헤어 스타일은 현재까지 내 모습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듯 :D 역시 완전 스트레이트인 내 머리의 해답을 파마였나- ㅋㅋ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고 싶지만, 현재 디카가 어딨는지 모르겠다. 검은 뿔테 안경 때문에 나이들어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지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ㅋㅋ 아, 그리고 오늘 essay에 보니깐 스나이더 교수님이 "Excellent! Best you yet" 이라고 적어 주셨는다- 지금까지 낸 것 중에서 제일 잘 썼다는 말인가? 그런데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시간에 쫓겨서 대충 쓴 티가 팍팍 나는데-; 어디가 잘 ..
아-;; 왠지 손대지 말아야 할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대 버린 느낌이;; 주말에 부산에 가면서 차안에서 심심할까봐 빌려갔던 책인데 ;ㅇ;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에 반해 버려서-; 어제 두 권을 다 읽어 버렸다. (아직 열 권 정도가 남았다. ㅎ-_-) 간만에 읽을만한 수작을 만났다는 기쁨과 지금 이걸 읽으면 안된다는 걱정이 공존을 하지만, 나름대로 타협을 봐서, 조금만 읽고 숙제를 빨리 끝내고 다시 본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래서 현재 60페이지만 읽고 햅틱 논문에 타오르는 중; 그리고 오늘 갑자기 교수님께서 수요일날 나까지 논문발표를 하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했지만, 준비가 안됐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도-; 토요일 보강시간으로 미뤄버렸다. 으흐 분명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오늘 백형이 하고, 수요일에..
햅틱스 숙제도 해야되고, 프로젝트도 해야되지만, 다 째고 부산 왔다. 으하하 머리 스타일에도 약간 변신을 주고, 예전부터 사고 싶던 까만색 뿔테도 샀다. 출혈이 조금 심하긴 했지만 -.- 둘다 만족 :) 아- 그리고 어제 빨래를 했는데,, 빨간색 옷에서 물이 빠져서 OTL 덕분에 회색옷에 핑크빛이 돌아서 너무 이쁘게 변했다. ㅋㅋ 이걸 이제 어떻게 입고 다니지-;;
일기를 바빠서 안 적는 것도 있지만, 귀찮아서 안 적는다고 보는게 더 맞을듯. 요즘 다른 곳에 글을 조금 많이 썼더니 -_-; 영; 역시 하루에 쓰는 글의 총양 일정의 법칙은 존재하는 것인가. ㅋㅋ
아무런 이벤트가 없는 무료한 토요일-; 원래는 집에가서 맛있는 거좀 먹고 오려고 했는데, 이모 할아버지;;쪽이던가. 하여간 평소에 별로 왕래가 없어서 내가 잘 알지 못하던 분이 돌아가셔서 아빠가 상가집에 가야 된다고 오지 말라고 연락을 하셨다 -.- 흑.. 덕분에 계획없이 붕~ 뜨게 된 나의 주말. 버스 파업도 풀렸다는데, 영화나 보러 갈까 했으나, 누군가가 공부해야 한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오늘은 그냥 방에서 조용히 책이나 보고 뒹굴려고 마음 먹었다. 웨스트윙 시즌 2, 세 편 정도 보고(시즌 1보다 참신함;과 감동이 많이 떨어진 듯.) 해리포터 두 챕터 정도 읽었더니 저녁 먹을 시간이다. 우리의 귀여운 해리포터군은 론의 집에서 잘 놀다가 이제 조금 있으면 호그와트로 돌아간다. 모르는 단어는 여전히 ..
오늘 좋아하는 후배와 술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D 덕분에 랩에서 8시에 말도 없이 나와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 우리랩 특성상 내일만 일찍 가서 잘 하면 별 말이 없을거라 믿습니다. ㅎㅎ 저도 참 나이가 얼마 안되지만-; 저보다 비슷한 성향의 어린 사람에게 advise를 해 준다는 것- 아니, 같이 의견을 나눈다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뭔가 멋진 말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하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그냥 제 있는 그대로의 생각과 느낌을 전해주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봤자, 나중에 제가 그런 모습이 아니면 실망하지 않겠습니까. 간만에 즐거운 술자리였던거 같아요. 이래서 좋은 친구와 좋은 후배. ..
아; 사실은 어제; 김교수님께서 갑자기 랩에 PRESENCE를 한 권 들고 오셨다. 이게 뭔가; 싶어 한 장을 넘겨 봤더니; 젤 첨에 나오는 논문이- A SWOT Analysis of the Field of Virtual Reality Rehabilitation and Therapy author : A.A. "Skip" Rizzo and Gerard Jounghyun Kim ㅋㅋ 분명 교수님도 자랑하려고 가져다 놓으신게 분명해-
The mention of Prof.Choi in a drinking party of yesterday. "What will you do after master degree?" "I want to go to study abroad." "Then, I strongly recommand you to write a paper in a journal." "Ok." Now, the current object is the Presence which is the hardest in the Vitual Reality field.
피곤하고 졸리다. 대충 오늘 있었던 일을 간단히 적으면, #1. 랩 선배 용진이형이 QE(Qualifying Exam : 박사 자격 시험?)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박사로 진학한다. 시험을 못 봤다 -_- 떨어지면 어쩌나 -_- 하던건 다 엄살이었다. QE사정 위원회에 갔다 오신 교수님에 따르면 part1에서는 용진이형이 1등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교수님 어깨도 으쓱- 해 지신 듯. 훗; 나도 QE나 한 번 봐 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2. 나의 강력한 건의로 교수님께 깜짝 생일 파티를 해드렸다. 사실 오늘 우리 랩 사람들이 단체로 교수님께 좀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_-; 만회를 하고자,, ㅋ 원래 교수님 생신이 11/4인데, 11/3 밤 9시에 세미나가 있었다. 대충 과거 경험으로 비춰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