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말이군.
2004. 4. 15. 대한민국 만세! 아- 난 김근태 아저씨가 너무 좋아 >_
축준위 회의가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 형민이가 분반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시장에 가야된다길래; 내가 또 시장까지 태워다 줬다. 시장까지 갔다가 그냥 오기가 좀 아쉬워서;; 나도 그냥 술자리에 껴버렸다. 커커;; 아- 과연 널널한 3학년- 월요일 시험인데 =.=;; [img:2004_4_14_sul_00.JPG,align=,width=600,height=450,vspace=0,hspace=0,border=1] 형민이- [img:2004_4_14_sul_01.JPG,align=,width=600,height=450,vspace=0,hspace=0,border=1] 형민이 분반친구 수지- 술마시다 이름을 까먹어서; 굉장히 미안해진;; [img:2004_4_14_sul_03.JPG,align=,width=600,..
Today is Black Day! Do you know the meaning of Black Day? ^^ 솔로들끼리 짜장면을 먹는다는 BlackDay! 마침 PL교수님이 휴강을 해 주신 관계로- 11시에 생긴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짜장면을 먹으러 나갔다. [img:2004_4_14_BlackDay_00.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도서관 옆에 있는 138계단에서 한 컷- [img:2004_4_14_BlackDay_01.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이 각도에서 도서관 보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헐헐; [img:2004_4_14_BlackDay_03..
학교에서 간만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생겼다. 이름하여 Summer Session Program- 2,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때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토플 점수도 필요 없고, 그냥 가고 싶은 대학만 적어내면 무려 200만원이나 지원이 된다는 사실! 모집 인원이 100명이나 되는데다, 학점 순으로 뽑는다 길래, 은근히 기대를 하고 오늘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Computer Science로 유명한 대학들- 버클리, MIT, 스탠포드, 카네기멜론;; 등등 무슨 대학을 적어낼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고등학교 조기 졸업생들은 이미 학교에서 한 번 어학연수를 보내줬기 때문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닌가- 젠;; 그런게 어딨냐- 우리 ..
아- 요즘 디카 매니아가 되어 가는 듯- 그래도 이왕 찍었으니 올려야지; 장장 네 시간에 걸친 축준위 회의를 끝내고 가진 회식 자리- 오늘의 메뉴는// 버섯찌개! [img:2004_Festival0.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옆 테이블 멤버; 은주랑 형민이 [img:2004_Festival1.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우리 테이블 멤버; 소정이랑 혜경이; [img:2004_Festival2.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02학번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재현;;이랑 원영이- ..
4.9 찜질방 모임에서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으러 위덕대로- 정황을 말하자면, 아주 가끔; 덜렁대는 채현이가 휴대폰을 주차장에 떨어뜨렸고, 마침 그 휴대폰을 주우신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께서, 전화번호부에서 '집'이라고 검색을 하셔서 우리 집에 연락을 하시고, 집에서 연락을 받은 나는, 아주머니께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위덕대 근처에 사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위덕대까지; 갔다 왔다. [img:2004_widuk_U0.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오토바이를 타고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어서, 차가 있는 과 선배에게 부탁을;; 햇빛에 좋아서 그런가.. 오늘따라 멋져 보인다. [img:2004_widuk_U1.JPG,al..
어제 방에서 잘 쉬고 있는데 갑자기 형민이한테서 전화가 와서- 밤 11시에 찜질방에 가게 되었다. 찜질방 가는게 2003년의 목표였는데, 이런 식으로 이루게 될줄이야 ;; 으하핫 [img:2004_sauna00.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우리가 갔을 때 이미 야식을 먹고 있던 사람들. 원래는 설곽 동문 찜질방 모임이였는데, 그냥 어쩌다 보니 나도 끼게 됐다;; 쿨럭; [img:2004_sauna01.JPG,align=,width=600,height=449,vspace=0,hspace=0,border=1] 찜질방에서.. 62도 보석탕이던가.. [img:2004_sauna02.JPG,align=,width=600,height=4..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 중- 채현 : "저는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싶습니다." 교수님 : "채현군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있어요. 박사학위라는 것은 어떤 타이틀이라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거랍니다." 음.. 어차피 석사학위나 박사학위나 전공 지식이라기 보다는 석/박사를 하는 도중에 배우는 일하는 능력 즉, presentation skill, 리더쉽, 능숙한 일처리에 더 점수를 주는 것 아니였나. 물론, 이래저래 형들에게 주워 들은 얘기로 막연하게 _박사_를 바라보는 나 보다는,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더 맞을거 같지만. 학부생이 바라보는 _박사_의 관점과 교수님이 바라보는 _박사_의 관점이 또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
축준위를 하기로 했다. 2004 해맞이한마당 축제 준비위원회- 2년동안 학교 생활하면서, 학과 활동, 동아리 활동 외에는 그다지 해 본 일이 없어서- 이번 학기도 너무 단조로운 한 학기가 될꺼 같은 마음에, 과감하게 신청을 했다. 사실 좀 많이 망설이긴 했지만, 마침 또 축준위 명단에 내가 좋아하는 형민이가 보이길래- ㅋ 언제나 학교가 좁다는 불평만 해댔지, 정작 내가 다양한 삶을 겪어보려는 시도는 안 해 본거 같아서, 헐헐; 이번 학기 학점이 쪼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필살 시간 관리 모드로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10분도 5분씩 쪼개쓰는- ; 멋진 모습을;
디카 산 기념으로- 셀카 한 컷~
이런; 심각하다. 오늘 수업 들은 전공 세 과목-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_-; 1학년 1학기 때 멍하니 수학1 들을 때 그 기분인걸 -_-a 주말에 공부를 해야 할;; 그나저나 오늘도 교수님의 명언 : PL수업 중 김대진 교수님 학생이 자기가 모르는 내용을 질문 하자- "혹시 이거 아는 사람 없어요?" 아키 수업 중 홍성제 교수님 어려운 내용의 ppt가 나오자 그냥 슬쩍 넘어 가려고 한다. 나 : "교수님, 그 부분은 몰라도 되는건가요?" Pro: "아뇨. 알아야죠." 나 : "그럼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만 알면 되나요?" Pro :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아 진짜 이 두 분-_- 내가 못 알아 듣는데는 공부를 안 한탓도 있지만, 이 두 분의 영향도 크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