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멸치국수 집이 있길래, 한 번 먹어봤다. 가격도 5천원으로 저렴한데다,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안타깝게도 생긴지가 얼마 안되어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는 안 나온다. 멀리 있는 사람이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닌 거 같고(^^), 정자동이나 미금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국수가 땡기면 가 볼만한 곳! 위치는 미금역에서 북쪽으로 두산위브 아파트 109동을 찾아가면 된다. 109동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음
6/2 지방선거에서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캐리비안 베이에 놀러 갔다. 분당에서는 에버랜드로 바로 가는 버스가 두 개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서현역에서 1500-2을 타는 게 가장 빠른 듯 하다. 대충 버스만 1시간 정도 걸린 거 같다. 다들 투표는 하고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꽤 많았다. 놀이기구는 대부분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탔는데, 몇 개 타고 보니 대충 튜브타고 내려오는 패턴이 다 비슷해서.. 유일하게 특이한 놀이기구가 워터 봅슬레이라고, 튜브 없이 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줄이 안 줄어 들어서 결국 못 탔다 –.- 그리고 캐리비언베이 완전 개장이라고 광고는 하는데, 실제 한 놀이기구가 1~6 라인이 있으면 1~3까지 밖에 오픈을 안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5월 목표 평가 유학 준비 Haptics Symposium 2011에 논문 투고/accept “Extract Tactile Sensation from Video” : OpenCV로 동영상에서 이미지 추출 구현 –> 다른 목표로 전환 특허 쓰기 : 1건 –> 국내 특허 1건 (Mobile 에서 검색엔진 바로가기 등록 방법) 영어 JFKN 20강 –> 14강 (연휴도 많았고, 게을렀다) 재테크 월급저축 : 150만원 -> 140만원 (여행 다녀온 것 치고는 그래도 나름 선방) 자산 증가량 : 82만원 –> -61만원 (주식 주식 주식 ㅠ.ㅠ) 건강 런닝 머신 : 6 km -> 1km (반성 중..) 체스트 프레스 : 25kg –> 25kg (반성 중..) 테니스 랠리 (6월부터) 즐거운 생활 통기타 배우기 ..
#1. 친구 KS가 주말을 맞아 분당으로 놀러 왔다. 보통은 내가 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 할 말이 쌓였는지 맥주를 마시면서 쉴새 없이 말을 하더라 ㅎㅎ 덕분에 군법무관의 널널한 생활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분당에 살던 KS의 여친님이 잠시 방문하여, 우리자리 계산(!)을 해 주고 가셨다. 헐헐 #2. 저녁에는 여자 친구가 분당에 놀러 와서 같이 탄천에서 산책을 했다. 우리 집 앞에 있는 탄천은 사실 경치가 별로인데, 조금 더 내려가니, 운동기구도 있고, 주변 풍경이 더 운치가 있더라.. 이래서 사람들이 분당 분당 하나 싶었다~
간만에 개념 있는 사설을 만나 추천한다. 한국일보 이영성 부국장 2010/05/28 한국일보 이영성 편집국 부국장님께서 쓰신 칼럼이다. 칼럼은 천안함 사건을 다루는 언론사들의 모습의 통해 우리 사회의 이분법적 사고, 특히나 언론의 편가르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기사를 보면서 막연히 느꼈던 조중동이 애써 외면하던 사실들과 진보 언론들의 편협한 사고들에 대해 잘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그래 봐야 양비론 아니냐! 라고 깎아 내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언론의 현 주소에 대해 제대로 맥을 짚어 주고 있는 걸로 보인다. 문제는 영향력이 큰 언론들이 한 쪽에 몰려 있다는 것.. 언제쯤 진보 vs 보수 언론이 제대로 덩치를 맞춰서 붙을 수 있을까. (그런데 한 ..
#1. 회사에서 하고 있는 과제가 잘 안 풀린다. 일단 지난 번에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ibrary 로 끌어다 쓴 부분을 custermizing 하기 위해 관련 논문을 찾아서 읽었다. 논문만 봐서는 당췌 뭔 소린지 몰라서, 해당 library 소스랑 비교하면서 보고 있는데, 알고 봤더니 논문이랑 library 랑 구현이 또 다르다. ㅜ.ㅜ 어째 일이 너무 쉽게 풀린다 했어… 그래서 내일은 회사에 나가서 library 를 좀 뜯어 고쳐 볼 생각이다. #2. 5월에 캐리비안베이에 가기로 했다. 흐흐흐.. 원래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팀 과장님이 캐리비안베이 갔다 온 얘기를 해 주시길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6월에 입장할 수 있는 표를 5/31까지 싸게 판다기에 그만.. 거기다 골드시즌(7/10~..
우리 팀은 워낙 명함 쓸 곳이 없다 보니.. 먹다 남은 콜라 name tag 용으로.. 오늘 팀에서 생일 파티 겸해서 치킨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콜라가 많이 와서, 무려 콜라가 두 통이나 남았다. 그래서 우리 층에 있는 냉장고에 넣어 두려고 했는데, 혹시나 다른 팀에서 먹어 버릴까 싶어 팀 이름을 적을까 하다가 저렇게 팀장님 명함을 붙여 놨다. ㅎㅎ (팀장님껜 쬐금 죄송 ㅋㅋ)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프로 선수들이 제대로 된 룰 안에서 공정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정확한 판정을 내려주는 존재가 바로 심판이다. 복잡한 룰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고 있어야 하며, 공정하게 게임을 끌어가야 하고, 애매한 판정에 대해 거칠게 항의하는 선수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계속 공정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하기에, 누구 보다 힘든 직업이지만, 백 번을 잘 해도, 한 번의 오심으로 욕을 먹는 사람이 바로 심판이다. 그러므로, 팬들이나 선수들도 오심도 경기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기본적으로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 20일 오후 전북 군산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가르시아는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
연휴를 맞아, 경주,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배운 것 1) 연휴에는 멀리 놀러 가면 안된다. 2) 연휴(=사람이 많을 때)에 놀러 갈 때는 버스 대신 기차를 이용하자. 3) 비올 때는 그냥 집에서 쉬는 것이.. + 오늘 팀에서 들은 내용 추가 4) 비가 올 때는 캐리비언 베이를 가자. 놀이기구가 사람을 기다린다고 한다.. 어찌보면 제 2의 고향이라고 할만한, 내 청춘을 보냈던 곳을 소개시켜 주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미안했다. 그래도 계속 즐겁게 웃으며 같이 놀아준 여친에게 감사를 :) 그리고 안압지보다 더 멋진 JH
오늘 오후 시간에 팀장님과 미팅을 끝내고 잠시 카페테리아에서 놀고 있었는데, 왠 방송 카메라가 돌아다니는거다. 알고 봤더니 일본 TV에서 우리 회사 취재를 왔다는데 (그런데 왜 왔을까?) 마친 레고 테이블에서 창작활동에 집중하던 우리 일행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가장 신기해보이는 나의 작품을 보고 대체 뭘 만든거냐고 묻길래, 당당하게 “지팡이로 걷고 있는 에일리언”이라고 대답해 줬다. 지금 뭐하는 시간이냐고 묻길래, 자체 휴식 시간이라고 말했더니, 자체 휴식 시간이 뭐냐고 물었다. 그래서 팀장님 몰래 나와서 노는거라고 너무 솔직하게 대답해 버렸다. T.T 그리고 이런 창조 활동(?)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은 마음에 드는지 등에 대해 인터뷰 했다. 치사하게 나한테 답하는 걸 다 맡겨..
#1. 비온다. 오랜만에 오는 비인듯. #2. 요즘 체력이 계속 허덕허덕 거려서, 어제는 맘 먹고 8시에 누웠다. 그리고 잤다. 그런데 잘 자다가, 11시에 깼다. T.T 젠장.. 그래서 새벽 3시까지 이것저것 딴짓 하다 잤다. 아무래도 운동으로 몸을 피곤하게 하고 일찍 취침하는 걸로 작전을 변경해야 겠다. #3. 어제 잠 안오는 새벽에 드디어 Google App Engine으로 코딩을 시작했다. 흐미.. 좋구나. 그런데 의외로 외부에 있는 데이터를 끌어올 수 있는 quote가 너무 작더라. 하루에 1MB 정도? 이걸로는 rss feeding도 제대로 못하겠구만 ㅜ.ㅜ
읽는 내내 나의 무식함을 새삼 느끼게 해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했고, 고2만 하고 낼름 졸업해 버렸기 때문에 세계사를 정규 교육에서 배운 적이 없다. 당췌 이스라엘이랑 팔레스타인이랑 왜 그렇게 싸우는지 몰랐고, 중국과 러시아는 어떻게 공산화 되었는지, 소련과 러시아의 차이도 정확히 몰랐던 나에게 한 줄기 상식을 내려준 감사한 책이다. 유시민씨가 이 방대한 내용을 다 알고 썼다기 보다는 다른 많은 참조 문헌들을 잘 가공하고 정리한 책 정도로 보면 되겠다. 책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고 슥슥슥 넘어갈 수 있다. 아래 나와 있는 목차들 중에 땡기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지르시라~ http://www.yes24.com/24/goods/2971486?scode=032&sra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