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찾아 36시간 동안 구현한다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 2008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희망제작소, 다음세대재단, 해피빈에서 주최하고, 다음, NHN,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후원하여 행사를 연다고 한다. 우리는 따로 회사에서 멤버를 모아 팀을 이뤘는데, 부담스럽게도 회사 이름을 떡하니 박아주시는 바람에 마치 회사 대표처럼 보이는 게 좀 걱정이긴 하다. (이 자리에서 다시 밝히는데, 우린 선착순으로 뽑혔다) 아이디어 제안자들의 발표를 듣고, 우리 나름대로 순위를 정했는데, 다행히 우리끼리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은 잘 피하고, 우리팀이 첫 번째로 원하는 아이디어와 매치가 되었다. (난 사실 품앗이 펀딩 보다는 친절한 우리 기사님 아이디어를 구..
세계 최강의 검색엔진인 구글도 종종 사용자를 상대로 낚시를 하는데, 그동안 구글 검색을 하면서 가끔 만나던 이상한 현상에 대해서 오늘 확실히 근거(^^)를 잡았다. 다름이 아니라, 검색 결과 첫 페이지 상에서는 검색 결과 페이지가 많은 것처럼 보여주고는 실제로 뒷 페이지를 눌러보면, 검색 결과가 없어지는 식이다. 예를 들면, NLTK라는 검색어에 대해 한국어 웹 검색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이 약 239개의 검색 결과가 존재하고, 총 7개의 페이지가 있는 것 처럼 보여준다. 총 일곱 개의 검색 결과 페이지가 존재 여기서 두 번 째 페이지를 누르면 검색 결과 페이지가 6페이지로 줄어든다. 그리고 세 번 째 페이지로 가면 검색 결과 페이지가 다시 5페이지로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페이지를 누르면, 검..
오늘 장례식장에 갔다 온 관계로 너무 피곤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진지한 표정을 지속해야 하는 건 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인듯. 지난 번 1박2일 방송에서 들었던 노래를 한 곡 추천할까 한다. 1박2일 멤버인 김C가 속해있는 뜨거운 감자의 신곡 “고백” 이라는 곡이다. 오랜만에 귀를 즐겁게 하는 곡! ㅎㅎ 그 동안 뜨거운 감자는 철저한 무명이었는데, 이 정도 곡이면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xx개발팀이 욕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 보안상 팀명을 쓰기가 좀 그래서 가려 두었다. 지난 주에 모 팀에서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최대한 다양한 환경에서 실험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원들의 참여가 필요했는데, 사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해당 팀에서 내건 상품이 무려 iPad!! 아이패드에 눈이 먼 나도 정말 열심히 테스트에 참여를 했다. :) 예상외로 많은 참가자가 몰리자, iPad 당첨자를 공정(!)하게 정하는 일이 중요해졌고, 과연 이 난관을 어찌 헤쳐 나갈까~ 궁금해 하던 차에, 오늘 공지가 떴다. 참여 시간 순으로 우수 참여자를 뽑고, 각자에게 1~45까지의 번호를 할당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생방송으로 추첨되는 제 389회차 또 당첨 번호 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번호의 주인공이..
지난 주에 진행한 coverage를 높이기 위한 작업의 결과가 오늘 나왔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It works but no effect T.T 이런 슬픈 결과를 보았나.. 흑흑 우리 팀장님이 “그래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네요! 이것도 좋은 결과입니다” 라고 위로를 해 주셨다. 아 T.T 문제는 지금까지의 접근법으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안 보인다는거다. 이걸 얼른 끝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텐데.. 아직 갈길이 멀다. 쩝쩝. 그래서 뭔가 다른 접근법을 찾기 위해 오늘 yes24에서 machine learning 에 관한 책을 하나 주문했다. 얼른 배워서 적용해 봐야지.
오늘 친구들을 만나서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다가, 한 명이 2010년 1/4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5위로 떨어졌고, 애플이 3위가 되었다는 말을 했다. 불과 며칠 전에 LG전자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3등을 유지했다는 기사를 본 나로써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친구와 내기를 했다. 나는 매출액 기준으로도 LG가 3위일 것이다. 친구는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이 3위가 맞다. 일단 친구가 내세운 근거는 서울경제의 기사. 애플은 올 1ㆍ4분기에 아이폰을 875만대 팔아 5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애플은 노키아(86억달러)와 삼성전자(71억달러)에 이어 글로벌 3위의 휴대폰 업체로 부상했다. 지난해 1ㆍ4분기 7위에서 불과 1년 만에 4계단이나 상승한 것. 림도 ..
영어 공부에 관한 책을 꽤 많이 읽었는데, 공통적으로 나오는 조언이 1) 소리 영어로 시작하라 2) 소리 내어 읽어라 3) 꾸준히 하라 정도 였다. 그래서 내가 택한 것이 바로 JFKN이다. JFKN은 온라인 청취전문 어학원으로, ABC, MSNBC 등의 뉴스를 골라 청취 반복 학습을 시켜준다. 사실 학습 방법은 굉장히 심플하다. 먼저 영어로 된 원어 뉴스를 쭈욱- 한 번 들려주고, 문장 별로 반복 학습을 시킨다. 문장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따라 읽기를 시키고, 받아 쓰기를 시킨다. 그리고 단락 별로 다시 들려주며 직청직해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강사분님이 어려운 단어나, 표현 등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곁들여 주신다. 요건 메인 동영상 화면 영상을 보여주고, 받아쓰기를 한 뒤, 영어 scri..
#1. 지난 화요일에 동양종금에서 삼성생명 주식을 청약했다.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을 몽땅 모아서 300주를 청약했건만 경쟁률이 무려 52:1 이라고.. 이럼 대충 여섯 주 정도 받을 거 같은데, 이래서야 증권사까지 갔다온 가는 택시비는 나올란가 모르겠다. #2. 오늘 4층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레고블럭 테이블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멋진 걸 만들어 놓았길래, 우리도 뭔가 창의적인걸 만들어보자며 테이블을 잇는 다리 건축을 시작. 착공부터 최종 준공까지 무려 30분이 넘게 걸린 대작 ㅋㅋ 무언가 심각한 토론 중인 조장님과 나 꽤 그럴듯해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음. 가운데 계신 분은 아이폰 삼매경에 빠져있는 우리 팀장님 ㅋㅋ 완성을 자축하며- 다리 좌측 공사 담당 : 우리 조장님, 우측 공사 담당 : 나..
신사옥 자랑 사진 ㅎㅎ 요건 이사 가기 전 서현에서 마지막 사진. 쿨 하게 한 박스에 다 쌌다 ㅋㅋ 요건 신사옥 도착해서 사진! 사실 내 자리는 별 반 달라진 게 없다. 차이가 있다면 스탠드 정도? 평범해 보이는 저 스탠드 가격이 무려 40만원을 호가한다는 것~ 밤에 환하게 전등을 켜는 대신에 개인별 스탠드를 켜게 한다는데 과연~~ 다양한 디자인의 회의실들 작은 공간도 알뜰히! 양치하는 공간. 치카치카룸 왠지 고등학교 때 야외 세면장이 떠오른다. 아직 신사옥은 탐방되지 않은 미지의 공간들이 많다. ㅋㅋ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어떤 면에서는 미국 구글 본사 캠퍼스보다 더 좋다 ^^ 물론, 먹을 것을 공짜로 공급해주는 구글을 당할 수야 없겠지만.. ㅎㅎ 앞으로 쓸 말 없으면 신사옥 사진이나 쭈욱 올려야겠다.
MBC 파업으로 인한 무한도전 결방사태에 대해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고 하길래, 태호 PD님 트위터 주소를 찾아봤으나, 안타깝게도 검색 첫 결과에 나오지는 않는구나. 그러나 몇 번 삽질 끝에 결국 발견!! http://twitter.com/teoinmbc 어마어마한 팔로어 숫자의 압박 ^^ 다 무한도전 팬이신가? 덤으로 찾은 하하(하동훈)의 트위터 http://twitter.com/Quanninomarley 그리고 노홍철 트위터 http://twitter.com/LUCKYHONGCHUL MBC 파업 끝나고 얼른 무한도전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 무한도전이 없으니 한 주가 너무 심심해;;
4월 목표 평가 유학 준비 Haptics Symposium 2011에 논문 투고/accept “Extract Tactile Sensation from Video” : OpenCV로 동영상에서 이미지 추출 구현 –> 아놔 –_-;; 이거 그냥 버려야 하나.. ㅠ.ㅠ 특허 쓰기 : 1건 –> 2건 썼음! 영어 JFKN 20강 –> 14건 (야근하고 피곤할 때 그냥 쨌더니..~~) 재테크 월급저축 : 150만원 -> 110만원 (예상치 못한 큰 소비가 좀 있었음) 자산 증가량 : 82만원 –> -28만원 (주식에 내려간건가.. ㅠ.ㅠ) 건강 런닝 머신 : 5km –> 3km 체스트 프레스 : 25kg -> 25kg 테니스 랠리 (6월부터) 즐거운 생활 통기타 배우기 : 10시간 연습 –> 4시간 국내 여행 두..
http://www.yes24.com/24/goods/3014467?scode=032&srank=1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한다. 그의 철학과 신념, 행동력에 반했다고 해야 하나. 대통령님께서 살아 계실 때, 왜 진작에 봉하마을로 가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기 전에 나온 책이라, 소위 말하는 “날림” “급조”된 책은 아니지만, 영 깊이가 없다. 기자가 쓴 이 책은 봉하마을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과의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이 홈페이지에 쓴 공지글, 그리고 저자가 관찰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기자다운 냉철함을 바라고 읽으면 실망스러움이 배가될 것이고, 단지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과, 그가 쓴 공지글, 간간히 나오는 노대통령의 발언을 발췌한 부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