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온다. 오랜만에 오는 비인듯. #2. 요즘 체력이 계속 허덕허덕 거려서, 어제는 맘 먹고 8시에 누웠다. 그리고 잤다. 그런데 잘 자다가, 11시에 깼다. T.T 젠장.. 그래서 새벽 3시까지 이것저것 딴짓 하다 잤다. 아무래도 운동으로 몸을 피곤하게 하고 일찍 취침하는 걸로 작전을 변경해야 겠다. #3. 어제 잠 안오는 새벽에 드디어 Google App Engine으로 코딩을 시작했다. 흐미.. 좋구나. 그런데 의외로 외부에 있는 데이터를 끌어올 수 있는 quote가 너무 작더라. 하루에 1MB 정도? 이걸로는 rss feeding도 제대로 못하겠구만 ㅜ.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찾아 36시간 동안 구현한다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 2008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희망제작소, 다음세대재단, 해피빈에서 주최하고, 다음, NHN,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후원하여 행사를 연다고 한다. 우리는 따로 회사에서 멤버를 모아 팀을 이뤘는데, 부담스럽게도 회사 이름을 떡하니 박아주시는 바람에 마치 회사 대표처럼 보이는 게 좀 걱정이긴 하다. (이 자리에서 다시 밝히는데, 우린 선착순으로 뽑혔다) 아이디어 제안자들의 발표를 듣고, 우리 나름대로 순위를 정했는데, 다행히 우리끼리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은 잘 피하고, 우리팀이 첫 번째로 원하는 아이디어와 매치가 되었다. (난 사실 품앗이 펀딩 보다는 친절한 우리 기사님 아이디어를 구..
xx개발팀이 욕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 보안상 팀명을 쓰기가 좀 그래서 가려 두었다. 지난 주에 모 팀에서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최대한 다양한 환경에서 실험을 하기 위해서 많은 사원들의 참여가 필요했는데, 사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해당 팀에서 내건 상품이 무려 iPad!! 아이패드에 눈이 먼 나도 정말 열심히 테스트에 참여를 했다. :) 예상외로 많은 참가자가 몰리자, iPad 당첨자를 공정(!)하게 정하는 일이 중요해졌고, 과연 이 난관을 어찌 헤쳐 나갈까~ 궁금해 하던 차에, 오늘 공지가 떴다. 참여 시간 순으로 우수 참여자를 뽑고, 각자에게 1~45까지의 번호를 할당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생방송으로 추첨되는 제 389회차 또 당첨 번호 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번호의 주인공이..
지난 주에 진행한 coverage를 높이기 위한 작업의 결과가 오늘 나왔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It works but no effect T.T 이런 슬픈 결과를 보았나.. 흑흑 우리 팀장님이 “그래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네요! 이것도 좋은 결과입니다” 라고 위로를 해 주셨다. 아 T.T 문제는 지금까지의 접근법으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안 보인다는거다. 이걸 얼른 끝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텐데.. 아직 갈길이 멀다. 쩝쩝. 그래서 뭔가 다른 접근법을 찾기 위해 오늘 yes24에서 machine learning 에 관한 책을 하나 주문했다. 얼른 배워서 적용해 봐야지.
#1. 지난 화요일에 동양종금에서 삼성생명 주식을 청약했다.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을 몽땅 모아서 300주를 청약했건만 경쟁률이 무려 52:1 이라고.. 이럼 대충 여섯 주 정도 받을 거 같은데, 이래서야 증권사까지 갔다온 가는 택시비는 나올란가 모르겠다. #2. 오늘 4층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레고블럭 테이블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멋진 걸 만들어 놓았길래, 우리도 뭔가 창의적인걸 만들어보자며 테이블을 잇는 다리 건축을 시작. 착공부터 최종 준공까지 무려 30분이 넘게 걸린 대작 ㅋㅋ 무언가 심각한 토론 중인 조장님과 나 꽤 그럴듯해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음. 가운데 계신 분은 아이폰 삼매경에 빠져있는 우리 팀장님 ㅋㅋ 완성을 자축하며- 다리 좌측 공사 담당 : 우리 조장님, 우측 공사 담당 : 나..
MBC 파업으로 인한 무한도전 결방사태에 대해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고 하길래, 태호 PD님 트위터 주소를 찾아봤으나, 안타깝게도 검색 첫 결과에 나오지는 않는구나. 그러나 몇 번 삽질 끝에 결국 발견!! http://twitter.com/teoinmbc 어마어마한 팔로어 숫자의 압박 ^^ 다 무한도전 팬이신가? 덤으로 찾은 하하(하동훈)의 트위터 http://twitter.com/Quanninomarley 그리고 노홍철 트위터 http://twitter.com/LUCKYHONGCHUL MBC 파업 끝나고 얼른 무한도전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 무한도전이 없으니 한 주가 너무 심심해;;
버어닝 머어언쓰 (검색어 색인화 방지 ㅋㅋ)가 끝났다. 우리회사는 야근하면 교통비 명목으로 2만원 정도를 주는데, 이번 달 월급에 교통비로 20만원 넘게 찍혔으니, 10번 넘게 야근을 한 거 같다. 사실 우리 랩이나 팀은 버어닝 머언쓰(아 왜 이렇게 웃기냐 ㅋㅋ) 기간에도 그렇게 야근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여서 마음만 먹으면 안 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 달에 야근하면 회사에서 저녁을 사 준대서.. 쩜쩜.. 역시 자취생들은 밥의 유혹에 약하다. ㅋㅋ 확실히 야근을 많이 하니, 회사 일 외에 다른 일 (친구 만나기, 책 읽기, 운동하기, 놀러 다니기, 개인 프로젝트 등등)을 할 시간도 없고, 몸도 피곤해지고, 무엇보다도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 우리나라 다른 IT 회사들은 일상적인 야근은 기본이라는데, 다..
요즘 코딩을 하다보면 많이 부딪치는 문제인데, 효율성이 중요한가, 아니면 가독성이 중요한가의 문제.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아무래도 상용 프로그래밍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현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괜히 잘 돌아가던 프로젝트에 내가 구현한 코드가 붙으면서 속도가 느려지면 부끄럽잖아 *ㅡ_ㅡ* 그러다보니 코드 한 줄 추가할 때 마다 이건 정말 최적의 코드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구현 속도는 더뎌지고, 나중에 심지어는 변수 하나 추가할 때도, ‘이거 지금 여기서 선언해서 쓰는 거 보다, 위에 선언한 거랑 같이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고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독성은 떨어지고.. 그러던차에 오늘 책에서 본 한 문구가 내 마음 속에 쏙 들어왔다. 최적화에 관한 두 ..
#1. 두 달 가까이 미뤄두었던 특허 쓰기를 완료하였다. 원래는 더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특허였지만, 귀찮아서 (;;) 마지막 두 챕터 정도는 그냥 날렸다. 실제로 이 특허로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그때가서 제대로 써야지. #2. 대통령 가카께서 어제 천안함 관련 기자 회견을 하시다가 눈에 땀을 흘리셨다고 한다. 아.. 이 표현 너무 멋지다. 눈에 땀을.. 얼마나 더우셨으면.. 생방송이었다는데 온도 조절 좀 잘 하지 그랬어 #3. 그리고 절묘한 시점에 터진 간첩 두 명 구속. 아.. 얼마나 멋진 타이밍인가. 이보다 절묘할 순 없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천안함 관련 수많은 루머들도 위험하지만,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은 더 위험하다. 지금 기뢰/어뢰 파편을 찾기 위해 주변 바다를 샅샅이 뒤지고 ..
주말을 맞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했다. 오늘의 메뉴는!! 특별할 것 없는 된장찌개. 매번 땅에서 나는 것들로만 끓였으니 특별히 모시조개(!)를 사서 나름 해물된장찌개를 끓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1. 조개 봉지를 뜯는다. 2. 조개를 씻는다. 3. (가물가물) (어디선가 해감이라는 단어를 들은거 같기도 하고 해서) 조개가 담긴 그릇에 물을 붓고 소금을 뿌렸다. 4. 이쯤이면 됐겠지? 라는 생각에 10분 뒤에 조개를 된장찌개에 넣었다. 맛있게 조리된 된장찌개로 상을 차린 뒤, 조개살을 꺼내어 씹는 순간!! -_-) -_-( -_-) -_-( 왠 돌 씹는 느낌이.. 그래.. 이넘은 성질이 고얀 놈이라 모래를 다 뱉어내지 않은게야.. 해서 다른 넘들도 꺼내 봤으나, 다들 검은 갯벌(?)흙을 뱉어낸다. T..
#1. 적용완료!! 라고 적고 싶지만, 버그 고쳐서 오늘 오전부터 적용 시작했다. xx**x대 (요즘 보안 때문에 소심해졌음)의 서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위용이란 ㅋㅋ 다 돌아가는데는 며칠 걸릴 듯 하지만, 중간 중간 결과를 체크해 본 바로는 결과는 원하는만큼 잘 나오고 있다. 케케 #2. 네이버에서 나의 블로그 랭킹이 너무 높게 매겨져 있는 것 같다. 별로 특별한 키워드가 아닌데도, 내 블로그가 1등으로 나오는 케이스가 많다. 예를 들어 대기업 과장 연봉이라는 검색어에 대해 네이버랑 무려 구글(!)에서 1등으로 노출되고 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다음이랑 네이트에서는 순위권 밖이다. ㅎㅎ 사실 원글이 정작 대/기|업* 과#장 (키워드화 방지) (괜히 이 글로 또 검색될라)의 연봉에 대한 힌트는..
#1. 두달 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드디어 전체 서버에 적용을 하려는 순간~~~~ 버그 발견 –_-;; 어째 프로젝트 중에 큰 버그 없이 잘 진행되나 싶었는데, 마무리에서 이런 실수가.. 모르고 그냥 적용했으면 난리 날 뻔 했다. 헐헐;; #2. 지난 주에는 거의 발표 자료 만든다고 시간을 다쓴 거 같은데, 처음에 내용만 꽉꽉 채워서 팀장님한테 던져 드렸더니, “내용은 좋은데, 전체적으로 pt가 좀 더~~~튀해요” 라고.. ㅠ.ㅠ 당연히 두 명이 따로 대강 만들고 합치다 보니 줄도 안 맞고, 글자 크기도 중구 난방이고 해서 우리가 보기에도 좀.. 그래서 이번에 다시 text는 많이 버리고, 그림으로 conceptual하게 표현하고, align & font 좀 수정하고 했더니 그럭저럭 봐줄만한 발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