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집에 갔을 때 형한테서 뺏어온 모자 ^^;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 아침에 간신히 깨서도 그렇고, 지금처럼 자다가 깨서 잠시 밖에 나갈 때도 ^^ 물론 머리 감고 가면야 좋겠지만 ㅠ.ㅠ 귀찮잖아~ 모자 하나 푹~ 눌러 쓰면 왠지 모를 분위기도 나고 -0- 하여간 유용한 물건이야~!
항상 이맘때쯤 되면, 오늘이 토요일 밤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휴일이 하루만 있었으면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텐데 ^^;; 달콤한 휴식 뒤의 아쉬움이란.. ㅠ.ㅠ 아마 방학이 끝날 때 쯤 되면 비슷한 맘이 들지 않을까 ^^; 그렇게 안 되도록 알차게 보내야겠다! 자~ 힘차게~ go~ go~ go~!
아침 8시에 일어나느라 고생했다 -_-; 원래 실력보다는 잘 친거 같다. 점수 금방 나온다던데.. 점수공지 나오면, 얼른 지우러 가야겠다 _-_;
분반 친구 중 한 명이 계절학기를 드랍했다. 분명히 폐인이 될거 같아서 내가 만류를 했지만, 힘들다고 휴학한댄다. 친구 송별파티겸 맥주를 마시고 있다 ^_________^ 비록 내일 토플 단어 퀴즈가 있고, 아직 반 밖에 못 외웠지만 ㅠ.ㅠ 잠시 그런건 접어두고,, -_-; 뭐 어쨌건, 잠시 세상과 떨어져서 미친듯이 달려 보는 것도 필요한거 아니겠나. 잠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2년뒤에 무얼하고 있을까. 음.. 현재 계획대로라면 정상적으로 4학년이 될 준비를 하고 있어야겠지만, 마음먹은대로 되는건 아니잖아. 그래, 일단 목표는 단기유학을 가자. 까짓거 토플 열심히 해서 가면 되지. 그래 가자. 음.. 그리고 대학생들의 낭만 배낭여행도 한 번 가야지.. 암. 그것도 아빠한테 돈 받아가면 좀 그런데 -..
두 마리다 놓치겠다. 어제도 도서관에서 괜히 응선대 공부한답시고 시간보내다가, 결국 오늘 시험 본다는 토플 독해도 다 못 읽고 수업에 들어왔다. 오 노~~ 이러면서 수업 들어와서까지 열심히 읽었더랬다. 그런데 독해시험은 내일이란다 -_-; 에이쒸,, 그냥 이번 방학에는 토플만 열심히 해야겠다. 사실,, 토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벅차 ㅠ.ㅠ
음.. 오늘은 기분이 별로.. 택배가 문제였다. 12/31에 발송한 택배를 아직까지 배달을 안 해 주는게 말이 되는건가. -_-a 1/3에 방문했다는 기사아저씨는, 1/4 오전에, 1/6에, 1/7 오전에 배달해 준다는 약속조차도 무참히 깨 버렸다. 덕분에 하루종일 택배가 언제올까.. 하면서 방에서만 노심초사하면서 기다렸던 나는 바보-_-되고, 하도 열받아서, 옐로우택배(이름도 특이하다 -_-) 포항점 전화 번호를 찾아서 막 따졌더랬다. 지점에서는 기사아저씨가 연락 해 준다 그러고는 또 아무런 말이 없고, 기사아저씨는 전화 해도 안 받고 -_-.. 결국 화가 폭발한 나는, 1/7 오전까지 배달해 주기로 한 아저씨가 약속을 어기자, 인터파크에 직접 전화를 해서, 배송불량으로 반품해 달라고 했다. 덕분에 이..
몸도 춥고~ 마음도 춥고~ 왜 내 방은 이렇게 난방이 약한걸까 ㅠ.ㅠ 히터기에서 따뜻한 바람이 잘 안 나오는 끝방에 살고 있는 죄로, 오늘 하루 종일 오전에 오기로 한 택배를 기다리면서 (새벽 2시인 아직도 안 왔다 -____-a) 침대 속에 쿡~ 박혀서 이불에 둘둘 말린채로 독서를 즐겼다. 2학기 초에 사 두었던 셜록 홈즈 전집을 3권쯤 읽고 책 보기가 지겨워진 나는, 드디어 홈페이지 업데이트 작업에 들어갔다. (물론 이럴 때 공부를 해 준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몸이 안 따라주는지라 ^^;) 어째 가면 갈수록 난잡해지는듯한 내 홈피는 이제 절정에 다다른듯 하다. 이제 슬슬 정리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ㅠ.ㅠ 계속 이것저것 뜯어 고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색들이 따로 노는 홈피가 되 버렸다. 에휴;..
아니다, 벌써 오늘이구나. 오늘은,, 퀴즈보는 날 -____________-a 단어시험 + 문법시험 + 독해test 음.. 난 오늘이 목요일인 줄 알았더니 벌써 금요일이였구나 ㅠ.ㅠ 줸장 ㅠ_ㅠ 가뿐하게 째줄려고 해도 퀴즈 겨우 5번 보는데 쨀 수도 없고 ㅠ.ㅠ 그동안 비축해둔 체력으로 가뿐하게 밤 새줘야겠다 ㅠ.ㅠ 우이씨. -_-a
내 하드는 시게이트다. 비싼거다. 무소음하드다. 그런데 이놈이 억세스를 할 때 마다, "드드드득~~"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난다. 하도 시끄러워서 AS를 알아봤다. 소음이 심하게 나면 교환해 준다고 한다~ 유후~ 역시 정품사기를 잘했어 >_< 그래서 이것저것 백업해 놓고, 10기가에 달하는 자료들을 -_-; 차마 CD로 다 굽지는 못하고, 친구 컴에 5기가 선배 컴에 5기가 씩 넣어뒀다. 흠흠, 드디어 본체에서 하드를 뜯어내고!! 포항에 유일하게 있는 삼보 대리점까지 바이크를 타고 달렸다. 당연히 방향치인 나 혼자가기는 좀 먼길이라 -_-; 짝마선배랑 인호형을 꼬셔서.. 10분동안 열심히 달린 뒤 도착! 다시 10분동안 건물을 찾아 헤맨 뒤, E-Vader라는 요상한 이름을 가진 -_- 삼보 대리점을 찾..
잠이 안와설랑.. 결국 프랭클린 플래너를 충동구매 해버렸다. 음.. 지난 일 주일간 나의 소비 일지. 스탠드 35000냥 가습기 30900냥 과외광고(벼룩시장) 10000냥 프랭클린플래너 85000냥 합계 160900냥 현재 통장 잔액. 45원. -_-; 얼른 아빠가 용돈을 보내주시거나, 과외가 구해져야 할텐데. 그나저나 스탠드고, 가습기고 주문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 오는거야 -_-a
이불을 뒤집어 쓰고 1분만 있으면.. 공기가 부족해 짐을 느낄 수 있다 -_-; 굳이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지 않더라도, 겨울용 약간 두꺼운 이불 정도만 되도 충분히 산소 결핍을 겪을 수 있다는 말씀. 이처럼, 가끔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중요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지금 내 경우는 '대화'가 아닐까.. 집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방돌이도 없는 방에서 혼자서 뒹굴뒹굴 거릴려니, 정말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 하고 사는거 같다. 으흠. 무인도에 떨어진 기분이랄까 -_-a 답답한 마음에 이야기 좀 해 볼려고, 통화하려는 친구도 연락이 안된다. ㅠ_ㅠ
심심해. 이제 컴퓨터로 영화도 볼만큼 봤고, 만화도 다 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도 다 읽었단 말이야!! 이로써 포항에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버렸군 ㅠ.ㅠ 하두 심심해서 선배들 꼬셔서 통집으로~~ >_< 포항의 명물 과메기를 안주삼아 맥주 -_-;를~ (근데 명물치곤 맛이.. 참... -_-;) 얼른 자고 낼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운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