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기를 쓰기 위해 홈피에 접속하다. 아 이 얼마나 기특한 일인가-! 뭐 사실은 할 일이 없어서 컴터 킬 때 마다 들어오긴 하지만;; 드디어 해리포터 5권을 다 봤다. 영문판으로는 조금 두꺼운 한 권이였는대, 한글판은 무려 다섯 권으로 불어나 있더구만. 이넘들이 돈 독이 올랐나 -_-aa 순간, 2학년 2학기 컴공과 전공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 책을 한글판으로 바꾸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해리포터보다 덩치고 크고 두께도 꽤 되니 9~10권 정도는 되지 않을까? 나중에 시간과 능력이 허락되면 번역 작업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_-; 떼 돈 벌겠네 -_-; 읽으면서 과연 J.K.Rowling이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5-1, 5-2는 전개를 위해서인지 다소 지루한 ..
찬물에 샤워하는건 진짜 못하겠던데, 찬물에 손 씻는건 또 좋아한단 말야. ( '')a 찬물에 비누로 손을 슥삭 씻고 나서 차가워진 손에서 비누향기가 나면 왜 그리도 좋은지.. 변탠가-_- 헐헐;; 외가집에서 해리포터 5편의 다섯 권을 다 빌려 놓고 한 권밖에 못 보고 왔다. T.T 아 돈 아까워 흑흑. 그냥 인터넷으로 구해서 볼까보다. 영문판은 pdf파일로 있는데 이걸로 볼까 ~_~ 학점이 다 나왔다. 마프가 의외로 학점이 잘 나와서 (;;) 이번 학기 straight A를 기록하다. --;; 오 놀라워라. 과연 장학금 탈 수 있을까? 내일은 밖으로 좀 나다녀야겠다. 이거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었더니 눈치보이네 -,ㅡ 이래서 포항이 좋지. 하루종일 햇빛 안 보고 살아도 뭐라하는 사람 없..
플래너 어디엔가 2003년 계획이라고 적어 놓은게 있을텐데 플래너가 남쪽 동네 포항에 있기 때문에.. 부족하게 나마 내 기억에 의지해서 떠올려 보면, 1. C++ 정복 2. 찜질방, 나이트 가기 3. 단기유학 준비하기 4. 평균 평점 A-이상 5. 해커스랩 레벨 17돌파 결과를 적어보면, 1. 정복까진 아니지만, 익히긴 익혔다. 2. 둘 다 실패 -.-;; 3. 토플 못 넘어서 실패 -_ㅜ 아, 아쉽구만 4. 무난히 달성 5. 레벨 10까지 달성 ㅠ.ㅠ 아 맞따,, 연애하기도 있었구나 -_-;; 여섯 개 중에 두 개 달성이면.. 에효.. 반타작도 안되네 ㅠ.ㅠ/~
어째 전국 일주를 하는 느낌이 --;; 1월 1일에 외할머니 팔순 잔치를 하신다고 하셔서 대전 외가댁에 왔다. 여기도 우리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편하다 -0- 만화책을 산더미처럼 빌려와서 보고 있다. 아 행복 -- 내일은 해리포터나 빌려서 봐야지. 영문판을 빌려서 보는건 오버일까 -.-;;
인천에 와 있다. 승현이가 서울이랑 가깝다고 하도 자랑을 해대서 가까운 줄 알았는대, 생각보다 멀더라 -.-;; (지하철 타고 한 시간이나 -.-;;) 마지막 서울을 뜨기 전에 지영이 누나를 만나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다. 누나가 버클리로 단기 유학 갔다가 어제 아래 귀국했다는데.. ㅎㅎ 나이스 타이밍~~ 강남에 산다던 누님 덕분에(ㅎㅎ) 강남가서 피자도 먹었다. 해물피자라는 넘을 먹었는데, 피자에 새우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조개도 있고 -.-;; 피자 맞나;; 누나 포항오면 내가 카페테리아에서 쏘기로 했다. 므흣 84년 4월 생이면서 01학번인 지영이 누나 (;;)__;; 대략 우리 학번에서 누나라고 불러 주는 사람이 나 밖에 없기 때문에.. ㅎㅎ 그리고 85년생이면서 02학번인 나랑 비슷한 처지이기..
이제 내일 지영이 누나와의 밥 모임 -0-을 끝으로 길었던 서울 여행이 끝난다. 일주일 동안 걸은걸로 따지면 채현 평생에 가장 긴 거리로 기록될 듯 -.-;; 돈도 많이 쓰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무엇보다도 이제 서울 타령을 안하게 될 것 같다. 이제 딴 동네로 놀러 다녀야지. 내일 지영이 누님한테 밥 얻어 먹은 뒤에 인천으로 이동. 수도권 여행이 시작된다. :)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던지.. 할일이 없는 사람이 많던지..
어찌보면 아무 것도 아닌 날이지만, 분위기 자체를 즐기고 싶은 날이다. 맛있는 걸 사 준다던 지연이가 날 버린 관계로 '-' 철중이랑 이리 저리 시내를 배회하기로 했다. ㅎㅎ 서울 사는 철중이도 서울 지리를 잘 모르는 관계로.. 둘이서 같이 서울 탐험을 ㅎㅎ 시작은 명동에서.. 끝은 서울대 입구 역에서.. (헐헐; 명동은 비싸서 -_-) 자, 그럼 Let's start!
그냥 연말을 북적북적한 곳에서 보내고 싶어서.. 서울로 간다- 갔다가 1월 1일에 외할머니 팔순잔치하러 대전으로 내려가야 하는군. 한 일주일 잘 놀다 와야지 ㅎㅎ 연말은 집에서~ 이러면서 애들이 다 내려갔음 어떻하지? -_-;
같이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보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이번 크리스마스도 혼자 보내야 할듯 헐헐 아, 이번 방학에는 일본 가고 싶다 -_- 돈을 얼마를 모아야 하나.. 음.. ~_~;;
저번 학기에 마우스가 고장났을 때, 어디 살꺼 없나.. 하고 여기 저기 둘러 보던 중에, 포스비 플리마켓에 싼 값에 나와 있길래 덜컥- 구입해 버린 무선 마우스. 그 이후로 내 책상 한 켠을 항상 차지하고 있던 이 마우스가 결국 어제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났다.~ ㅠ_ㅠ~ 얼핏보면 매우 럭셔리 해보이지만, 막상 쓰다보면 무선 마우스 특유의 무거움과 뻣뻣함으로 인해 손목을 피곤하게 만드는 그런 마우스였다. 특히 게임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대, 이 마우스가 있는 동안 나의 스타크래프트 전적은 0승 9패 -_-; 거기다 2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하는 건전지의 압박으로 인해 결국 주인의 미움을 받아 팔려 가는 신세가 된.. 헐헐 새로 구입한 유선 마우스. 감도랑 무게는 매우 만족 스러운대, 역시 위에 선이 달..
새벽 두 시에 도서관에 오는 객기를 -_-; 그냥 방에서 해도 됐겠지만, 그래도 이 추운 날에 도서관까지 오면 억울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 거 같아서 -_-; 확실히 효과가 있긴 있군. 아아아아--------- 시험아, 얼른 얼른 끝나렴. 그런데 이상하게, 밤 새도록 공부를 하다보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편해진다. 난 역시 공부를 안 하면 안되는 타입인가? -_-a 나중에 교수쪽으로 나가는 걸 심각히 고민해 봐야겠다. 흐흣 "이 교수님~" 오,, 이거 괜찮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