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역시 효자동 포항 도원에서는 공부를 해야 맛이지 ^^; (요즘 도 닦는다 -_-;) 아- 이번 학기도 학점 대박 날려나 -_-; 도서관 버러우 인생이여-
컴공과 엠티를 갔다 왔다. 매년 보는거지만, 미스 컴공 행사는 낭패스럽구만 -_-; 어째 날이 갈수록 엽기스러워 지냐. 헐헐 미스 컴공에 이은 사발식(완전 쥬스던데;;) & 술자리. 너무 준비가 허술해서 04애들한테 미안한걸. 그러나 여전히 마음은, 다음부터 잘해야지. 가 아닌 담엔 안 가야지 -_-.. 엠티 먹을꺼 산다고 10만원. 이래저래 잡다한 차비까지 더하면 12~3만원 정도.. 과연 회수금액은? -_ㅜ
주변 사람들의 오해. 하하- 사실 오해 살만한 행동을 많이 했지. 풀어 주고 싶지만, 사실 그러기도 쉽지 않은.. 뭐 그런 것들. 내일은 과 엠티 가는 날이다. 생각 같아선 조장으로써, 일찍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_-; 알바가 밀려 있는 관계로 후발대로 가게 되었다. 대학 교육 개발원이란 곳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일인데, 4월 중순까지 천천히 만들어 주세요. 하더니만, 오늘 갑자기 "대학 교육 개발원 개소"라는 큼지막한 현수막을 붙여 버렸다 -_-; 물론 밑에는 홈페이지 주소도 대문짝만 하게 -_-; 아직 손도 안댔는데.. 흑흑. 돈 벌기 힘들구나.
괜한 말을 한 걸까? 차다리 없던 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군. 조금 준비라도 해서 멋있게 말할껄 -.-;; 에휴. 에휴. 한숨 푹푹-
또 다시 시작. 벌써 다섯 번 째 맞는 개강이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구만 -_-; 이번 학기 시간표는 주4(금요일 수업 x)에 화목 오후에 수업이 없다. 그러고도 16학점의 위업을 -_-; 내가 생각해도 시간표를 참 잘 짠듯.. 하지만, 당장 내일 9시 30분에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한다니.. 귀찮구만-_-;
안경을 벗고, 휴대폰을 방에 고이 모셔두고, 자그마한 가방에 지갑 하나만 넣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 안경을 벗은 내 시력이란, 1m밖에 있는 번호판도 못 읽는 수준이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일 뿐. 숫자 1234가 뿌옇게 ○○○○로 보인다면 난 ○○○○로 해석하면 될 것 아닌가? 마찬가지로 사물을 볼 때, 일반적인 시각을 버리고, 내 눈을 통해 들어 오는 영상 정보를 이용해서 추리를 하고, 하나하나 맞춰 가는 재미는 매우 독특하다. 물론 바쁘디 바쁜 학기 중에 이런 거 하고 돌아 다닐 시간이 없을 것을 알기에.. 이틀밖에 안 남은 방학에 어떻게 해서든지 밖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
The man who is brave can get pretty woman. But in some cases, if the woman didn't concern the man, then the man's courage would be useless. I'm not sure she has a good feeling about me, however I do my best.
이런 -_-; 나 02학번인데 왜 이렇게 많이 마신거지 뷁 -_-; 신체 내 알콜 함유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일기는 다음 기호ㅚ에-_- 으악-_- 내일 애들 깨워야 되는데 =-_- 이런 -_- -_- ---__-_- 클나따;; =++_=
새터 인솔자를 신청한 이유는 사실 우리 분반만 인솔자가 없다길래.. 다른 분반 선배가 인솔하면 아무래도 뻘쭘할 것 같아서.. 그래서 신청하게 된 것인데. 아무래도 잘한 결정인 것 같다. :) 새내기들이랑 계속 복작 복작 거리면서 있다 보니 나도 새내기가 된 느낌. 흐흐 (사실 나이는 비슷하지만 위치는 서로 다른) 난 저때 뭘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대학가면 공부도 잘하고, 동아리 활동도 잘 하고, 연애 활동도 해 보고 뭐든지 잘하는 슈퍼;맨이 되어야지. 했었는데.. 으하핫 =_-// 2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 보자면, 글쎄? ;;
새벽 6시 기상.. 하는척 하다가 한 숨 더 자고 6시 30분에 간신히 기상. 7시에 포항에서 출발해서 7시 40분에 경주 도착. 토익 입실 시간은? 9시 20분 -_- -_-_-_-_--__--_-___-__-_-_-__-_- 간만에 아침을 거하게 먹고 도서관에서 빌린 김대균저 토익 답이 보인다를 100page정도 보다 시험을 침. 토익과 토플의 다른 점은 LC에서 토익은 문제를 안 읽어 준다는 점. (멍 하니 있다가 한 문제 놓침) RC에서 문제의 힌트가 순서에 맞춰서 나오지 않는 다는 점. 예를 들어 한 지문에 41~43문제가 출제 되었다면, 41번의 힌트는 문제 끝에서 나오고 43번의 힌트는 문제 처음에 나오고 하는 식.. RC를 토플 처럼 풀다가 당황했다. 에휴 이러다 한 번 더 봐야 하는거 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 또는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한다는 시험. 이름하야 토토토토토토-익.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 우리나라도 세계 초 강대국이라면, 토킥(Test Of Korean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이라는 시험을 만들어 칠 수도 있을텐데.. 나라가 약하다는 이유로 미국회사, '교육적 시험 제공'이라는 이름도 이상한 회사에 돈을 갖다 바쳐야 하는것인가. 아, 씁슬하다. 그나저나 왜 내가 내일 시험을 보러 가는 경주는 고사장 소개가 안 나와 있는것이냐 -_-
잘려고 막 폼을 잡는데, 동아리 선배에게 연락이 와서 제 1회 GTLove배 보드 게임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7명이서 시타델과 클루를 가지고 친목 도모를 하는 것이 목적이였는데.. 첫 게임을 시타델을 고른 것이 실수였는지, 장장 네 시간동안 겨우 시타델 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시타델은 과연 우정 파괴 게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 서로 물고 물리며, 믿었다가 배신하고, 배신 당하고.. 과연 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_- 그 사람의 내면을 알고 싶으면 함께 도박을 해 보라는 한 선배님의 말씀이 문뜩 떠 올랐다. 단 돈 100원, 200원 이지만 평소에는 감춰져 있던 성격이 나온다고 -_- 비록 상금은 없었지만, '승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