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특별한 날이고 말고. 27번 째 생일이면서 소집해제, 거기다 발렌타인 데이까지. 드디어, 민간인이 되었고, 이제는 나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난 언제나 내가 스무 살 일줄 알았는데, 어느새 시간은 흘러 흘러~ 스무 살에는 내가 20대 후반 쯤 되면 세상을 놀라게 할 무언가를 만들고, 연봉 1억을 정도는 가뿐히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라. ㅋㅋ 그래도 아직 20대가 끝나려면 몇 년 남았으니, 열심히 달려 보련다. 화이팅 :) 병무청 인증 공식 민간인 p.s.) 생일이라고 전화 주신 분, 메시지 주신 분들, 센스 있게 기프티콘 날려주신 분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답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7 목 밤마다 잠이 안 오면 아이폰에 깔아 놓은 한게임 맞고를 애용 중인데 (잠이 안 와서 맞고를 치는 건지, 맞고를 쳐서 잠이 안 오는 건지는 아직 확실치 않음) 결국 지존등급으로 올라갔다. 지존등급부터는 점당 무려 5천원 판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건 뭐.. 너무 부담이 되서 칠 수가 없다. T.T 한게임 고스톱 지존등급 인증샷 1/28 금 간만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 Java 관련 교육이었는데, 강사님 (지난 번 GC Tuning 교육을 하셨던 이 책의 저자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고민 없이 신청을 했다. 교육 내용도 좋고 의욕적으로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3시에 총무팀에서 메일이 오더니, 오늘 이사를 해야 하니 짐을 싸라고 한다. 대충 자리를 옮기는 건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당일 ..
회사에서 명절 선물로 삼성 기프트 카드를 받았는데, 이게 무기명 카드라, 미리 신청을 해야 소득공제가 된다. 그런데 기프트 카드랑 같이 나온 설명서(?)에는 소득공제를 원할 경우,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하라고만 나와있고, 정작 삼성 카드 홈페이지 열심히 뒤져봐도 “기프트카드 소득공제” 신청 페이지는 정말 찾기가 힘들다 orz 우선 아래를 방문하여, 좌측에 있는 인터넷 사용등록 – 사용등록 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사용등록을 한다. http://giftmall.samsungcard.com/ec/sw/gc/fr/index.do?method=selectMainForm 이렇게 등록을 하고 나면, 웬만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시 아래 URL에서 소득공제 신청하기 버튼을..
#1. 작년에 이사를 와서 도시가스 사용료 자동이체를 전화로 신청했었다. 몇 달 뒤에 꾸준히 요금이 빠져 나갔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사용하는 것 보다 많은 나오는 것 같아, 문의를 했다. 한참을 조회를 하더니, 주소 등록이 잘못되어서 다른 집 요금이 나에게 계속 청구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 “차액을 정산해 드릴 테니, 그 집에 가서 받으세요.” 라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따졌더니, 그럼 일단 자기들이 돌려드리고 그 집에서 받겠다고 한다. #2. 몇 달 전에 담당자가 전화가 와서 “고객님~ 자동이체 등록 해 드리겠습니다~” 라길래, 이번에는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제대로 우리 집 주소로 등록을 시켰다. 지난 주에 지로 영수증이 왔는데, 요금이 체납되었다고 ㅡ_ㅡ 연체료까지 가산..
#1. 휴가를 내고 놀러 갔다 왔다. ㅎㅎ 이천 테르메덴이라는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캐리비안 베이 같은 워터파크를 기대하지 말고, 그냥 “온천” 정도를 기대하면 딱 좋다 :) 야외에도 온천탕이 있는데, 탕 옆에는 바로 눈이 쌓여있고, 쌓여있는 눈을 보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따뜻한 탕 안에 몸을 누이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 나중에 눈이 올 때 가면 더 멋질 거 같아서 (눈 맞으면서 온천이라니! 일본 만화에서나 보던 풍경아닌가 ㅋㅋ) 다음에는 일기예보를 참고해서 놀러 가기로 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적어 놓을 점. 동서울 터미널에서 이천 테르메덴으로 직행 버스가 있음. 시간은 1시간 20분. 가격은 5500원 쯤 한다. 이천 터미널에서 테르메덴 셔틀..
10년 만의 한파라더니 정말 정말 추웠다. 이런 날 내가 왜 약속을 잡았을까 싶을 정도로.. 난 이렇게 추운 날엔 사람들이 별로 안 돌아 다녀 차가 별로 안 막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엄청 막히는 거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추우니 사람들이 웬만하면 차를 타고 밖을 나오니 차가 막히겠군’
불과 6개월 전에 체크했을 때.. 동일한 점수에 대해서 2등급을 줘 놓고, 오늘 확인해보니, 점수는 똑같은데, 4등급이란다. 이거 절대 점수 아니었음? 신용등급이야 상대평가여서, 중간에 기준이 바뀌면서 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고 이해는 하는데, 똑같은 기간, 똑같은 점수에 대해서 작년에 보여줄 땐 2등급이었는데, 지금 보여줄 때는 4등급이라고? 이거 뭔가 사기 같잖아.. 이래서야 신용등급 믿고 사용할 수 있겠냐 –_- 출처 : 크레딧뱅크
2011년 들어 가장 즐거운 술자리였다. ㅎㅎ 야근을 할까 퇴근을 할까 망설이던 찰나에 올해 과장으로 승진하신 분이 치맥을 외치셔서 즐거운 술자리에 따라 나갔다. 11시쯤 치킨 집에서 1차가 끝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이대로는 아쉬우니 한 잔 더!! 나야 집이 근처라지만, 신림에 사는 분은 어쩌시려고.. 어쨌든 신림에 사는 분이 부르시는데 내가 뭔 할 말이 있으랴! 2차가 정말 즐거웠는데, 학교 다닐 때도 들어보지 못한 NL과 PD에 히스토리와, 우리나라 운동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딴 동네 사람들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던 운동권 학생들이 나랑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었을 줄이야.. 딱히 나쁘다는 게 아니라, 학생운동이 철저하게 금지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운동권이라는 용어 자체가 ..
연말 연시를 한게임 고스톱과 함께 했는데.. 이때가 1월 1일 즈음.. 그 동안 매일 매일 출석 체크를 통해 꾸준히 돈을 모아 오다가, 웬일인지 좋은 패들이 막 들어오더니, 급기야 영웅등급으로 상승. 고스톱 머니는 500만원에 근접! 다음 날.. 신년 운이 여기로 다 몰렸는지 고스톱 머니 800만원 돌파. 그리고 마지막 날.. 몇 번의 불운이 겹치더니, 결국 원래 실력대로 회귀 ㅠ.ㅠ 등급은 고수로 떨어지고, 머니는 7만원대로.. 교훈 : 실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잘 풀린다고 우쭐대지 말자. 아 ㅠ.ㅠ
부양가족공제 아직 배우자나 아이도 없고, 은퇴한 부모님(은퇴하셨어도 연 소득이 100만원이 초과되면 무효!)도 안 계신 관계로 해당 사항 없음. 주택 월세 소득 공제 총 급여 3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만 해당됨. 무주택 세대주이긴 하지만, 2010년 연봉 + 성과급 + 복리후생 등등의 금액을 합쳐서 3천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월세 소득 공제는 물 건너 감 주택임차차입금 마찬가지로 총 급여 3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므로 해당사항 없음. 신용카드 소득 공제 총 급여의 25% 초과금액에 대해서만 인정.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신용카드로 최소 750만원 이상 질러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음. 한 달 평균 62.5만원 이상 카드 값이 안 나오는 사람은 역시 무용지물 의료비 공제 총 급..
12/24 크리스마스 이브! 그러나 여친은 친구들과 놀러 가고 홀로 남았음. 12/25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Modern Family 미드 감상. 밖은 너무 춥고, 딱히 어디 갈 곳도 없고 해서 방콕을 택했는데, 이 미드 덕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아기자기한 가족 이야기에 웃음이 끊이지가 않았음 ㅎㅎ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강추!! 12/26 여자친구와 컬투 크리스말쇼 공연을 보러 갔음. 25일은 괜히 표만 비싸고, 좋은 자리도 없어서 일부러 26일로 예매했는데, 다음엔 그냥 25일로 해야겠다. 너무 분위기가 안나.. ㅎㅎ 간략히 평을 적자면, 이건 콘서트라기 보다는 토크 콘서트 노래는 정말 다 합쳐서 10곡은 했으려나? 노래 보다 중간 중간 멘트와 콩트가 더 많았던.. 무릎팍도사의 ..
#1. 부산 여행 12/18~19 부산에 놀러 갔다 옴. KTX를 탔더니 왕복 차비만 10만원이더라. 도대체 철도공사는 왜 만년 적자인거냐.. 뭔가 일상을 탈출한다는 느낌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그냥 서울 비슷한 곳만 둘러 본 것 같아 좀 미안했다. 다음엔 좀 더 계획을 세워서 놀러 가야지. #2. 오랜만에 우리 조 회식. 평소에는 약속이 별로 없는 나도 이런 저런 모임 약속으로 달력이 뒤덮이는 걸 보니, 연말은 연말인가 보다. 어제 저녁에 부산에서 회를 먹고, 오늘 저녁에도 회를 먹은 걸 빼면 만족스러운 회식이었다. ㅎㅎ 남자 네 명이서 수다를 떨었는데,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았는지 12시가 훌쩍 넘어서야 끝이 났다. 내년 2월이면, 나도 이제 자유의 몸이 되는데, 뭘 하는 게 좋을까? 우리 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