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대화를 하다가, 자극을 받아서 오늘 드디어 나도 러닝이란 걸 해봤다. 사실 아는 분이 고맙게도 러닝화를 사주셔서 추석 연휴 기간에 서울숲을 뛰어봐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연휴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물론 핑계다) 러닝화가 장식품이 되어 가려는 찰나에 마침 좋은 뽐뿌를 받아서 결국 오늘 뛰게 되었다. Nike Run Club이라는 앱을 깔아서 열심히 코치님이 시키는 대로 뛰었는데, 정말 심박수가 160까지 올라가더라. 오랜만에 내 심장이 열심히 일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느낌상 한 5 km는 뛴 거 같은데, 고작 2.3 km 밖에 안되네. 이건 뭔가 모드 설정을 잘못한 것 같다. 다음에 뛸 때는 5 km 를 뛸 수 있는 모드로 설정을 바꿔서 뛰어봐야겠다. 그래..
#1.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하고 가는데,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다. 평소처럼 공기압이 조금 부족하다 수준이 아니라, 아예 4 psi 정도로 아예 압력이 없는 수준? 그래도 일단 출근은 해야 해서, 조심조심 운전을 해서 회사까지는 갔다. 내려서 확인을 해보니, 정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타이어 하나에 바람이 빠져 있었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가 난 건 처음이라,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에서 간단한 구멍은 응급처치를 해 준다고 한다. 점심을 건너뛰고, 출동 기사님을 만나서 다행히 무사히 땜빵은 완료함. 그런데 이거 타이어 교체 안 하고 타고 다녀도 되려나.. 아니 애초에 못도 아니고 나사가 왜 타이어에 박힌 거지?#2. 외부 회사와 협업할 일이 있어서, ..
#1. 토요일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서 집 근처에서도 물리치료를 받아볼까 하는 마음에 동네 정형외과를 찾았다. 그런데 이 병원 선생님은 기존 회사 근처 병원 선생님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막 시켜보시더니, 친절히 골프 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며.. 본인도 여기저기 아프면서 친다고 위로를 해주셨다. (아프면 안 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뭔가 결론은 같은데 훨씬 설득력이 있었다. -.-;; 하여간, 놔두면 만성이 될 수 있으니, 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손목보호대도 하나 받아왔는데, 이걸 주말 내내 하고 있었더니,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다. 얼른 회복해서 목요일에 라운딩 가야 한다..!#2. 토요일 아침에 또 부지런을 떨어서, 근처 내과에 가서 역류성 식도염 약을 받아왔다. 일주일 전에 ..
#1. 열흘쯤 전부터 왼쪽 손등이 계속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다. 신기하게 평소엔 괜찮은데 골프 백스윙할 때만 통증이 있음. x-ray도 찍어봤지만, 역시나 별 건 없고, 그냥 염증이 있을 것 같다면서 물리치료를 하면서 지켜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의견. 이건 골프 연습을 하다가 뭔가 잘못된 걸까. 아니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뭔가 잘못된 걸까. 최근 골프 부진의 원인이 혹시 이것 때문인가!!#2 사실 왼쪽 손 말고도 왼쪽 무릎도 살짝 느낌이 안 좋다. 뭔가 확 아픈 건 아닌데, 뭔가 걸음을 걸을 때 살짝살짝 느낌이 안 좋다고나 할까. 여기도 x-ray를 찍어봤는데, 역시나 별 건 없음. 의사 선생님 의견은 일단 운동을 쉬어보라는 것인데, 아니 그럼 나의 근육은 언제 키운단 말인가 ㅠ.ㅠ #3 만나서 이야..
#1. 자기 전에 짧은 글이라도 쓰고 자겠다는 소소한 목표가 하루 만에 무너질 뻔했다. 해야 될 일은 많은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어렵다. 그렇다고 중요한 일들을 다 제때 처리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최대한 하는 데까지 해 보자. #2. T 마켓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 이건 우리 프로덕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risk가 있다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터져버린 거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지만, risk는 여전한 상황.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것을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어느 정도 긍정적인 (그러나 현실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할 것인가. 마음은 후자를 선택하고 싶지만, 후자를 선택했다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 버리면, 답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
소소한 공지) 이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든 것 같고, 요즘 뭔가 정리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다시 꾸준히 포스팅을 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단, 시간을 많이 들이거나, 인사이트가 넘치는 포스팅은 없을 예정이니, 혹시 그런 걸 기대하셨다면 그냥 skip 해 주시길.. 블로그라기보다는 그냥 라이프로깅. 아, 요즘 이 친구가 이렇게 사는구나.. 정도로 읽어주면 좋겠다. #1. 정말 오랜만에 해외 출장을 왔다. 작년 말 대만 출장 이후로 8개월 만에 첫 출장! 심지어 베트남 오피스는 첫 방문이다. 요즘 영어도 버벅이고, 사실 내가 베트남에 간다고 비용 대비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출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대표가 가서 뭐라도 좀 하고 오라는 압박에 그만.. 이왕 왔으니 그래도 뭔가 밥값..
그날 우리는 8마일밖에 가지 못했다. We only went 8 miles on that day. ▷We made only 8 miles (on) that day. ▷We cover only 8 miles (on) that day. 그 정도 표현 가지고는 안되죠. That level of expression does not work. ▷That is putting it mildly. put : VN (특정한 방식으로) 표현[말] 하다, (말, 글로) 옮기다 She put it very tactfully. : 그녀는 그것을 아주 재치 있게 표현했다. It's hard to put it in words. Let me put it this way. mildly : 약간, 가볍게 / (태도를) 부드럽게 이 데모..
갑자기 찬바람이 들어와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Suddenly entered cold wind let me know someone opened and came in the door. ▷A sudden cold draft told me that someone had opened and came in. draft : 틈새 바람, 외풍; 통풍 a natural draft : 자연통풍 굳이 the door는 필요 없다. 문을 여는 행위는 더 과거임 그의 답변을 듣고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화도 났다. After listening his responses, I was 어이없는 and angry. ▷His response was ridiculous and angered me. ▷His respo..
이 가방은 카메라와 렌즈 2개, 액세서리까지 들어갈 정도로 크다. This bag is big enough as a camera, two lenses and an accessory can be packed. ▷This bag is big enough to hold a camera, two lenses and accessories. 형용사[부사] + enough + to 부정사 = so + 형용사[부사] + that ~ can [could] : ~할 만큼 충분히 ~한 [하게] 부사로 쓰이는 enough는 반드시 to부정사 앞, 형용사[부사] 뒤에 와야 함 He is humorous enough to make anyone laugh. = He is so humorous that he can make anyo..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White hair started to grow. ▷My hair is going grey. a grey hair : 흰 머리카락 이것은 노동법에 적용을 받는 문제이다. This is the problem which is applied by the labor law. ▷This matter falls under the Labor Act. fall : ~한 상태가 되다 the Labor Standard Act : 근로 기준법 아메리칸 항공은 중동으로 가는 항공편 수를 줄였다. The American Airline decreased the number of airplanes going to the Middle East. ▷American Airline cut flights to th..
이렇게 안 좋은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I don’t know how to deliver this kind of bad news. ▷I am at a loss how to break the news to her. at a loss (무엇,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어쩔 줄을 모르는] break the news (to somebody) : (좋지 않은 소식을) (~에게) 처음으로 알려주다. 트럼프는 2016년 선거에서 중서부 네 개주 모두에서 승리했다 Mr. Trump won all four middle west states in the 2016 election. ▷Trump carried all four mid-western states in the 2016 election by ..
비구름이 걷히고 있다. Rain cloud is getting weaker. ▷The rain clouds are breaking (up). rain clouds : 비구름 break up : 끝이 나다. Their marriage has broken up. 이사회가 9월 12일 오후 2시에 회의를 소집했다. The board of director called a conference at 2 pm. on 9/12. ▷The board of director called a meeting for 9/12 at 2 pm. call for : (공식적으로) 요구하다 They called for the immediate release of the hostages. 여기서 for는 해당의 의미 이 휴대전화의 품질보..